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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민가 2

한국민속촌 한옥, 남부지방 민가 (고리백정 집)

용인 한국민속촌에 복원되어 있는 남부지방 민가이다. 이 가옥은 외형으로 봐서는 'ㄱ'자형 안채와 '-'자형 아래채로 구성되어 있는 제법 규모가 있는 주택이어서 중농계층에서 살았던 가옥으로 보인다. 한국민속촌 설명에 의하면 버들공예을 주업으로 하는 가옥으로 공방과 창고로 쓰이는 방이 많다고 한다. 조선시대 버들공예를 주업으로 살던 사람들은 천민계층으로 '고리백정'이라고 불렀으며, 유명한 의정 임꺽정의 직업 또한 고리백정이었다. 조선시대에는 천민인 백정들의 경제적으로는 실제로 큰 어려움 없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가옥의 규모로 봐서는 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설명이 맞는지 의구심이 갖게도 하지만, 원래 버들공예를 하던 고리백정들은 손재주가 좋아서 집을 쉽게 지을 수..

고택_정원 2011.05.24

한국민속촌 한옥, 남부지방 민가 (지주계층 가옥)

한국민속촌에 전시된 한옥 중 '남부지방 민가'로 이름 붙여진 초가지붕을 하고 있는 한옥이다. 이 한옥은 호남지방 주택 형식인 '-'자형의 안채와 바깥채로 구성되어 있다. 살림집인 안채는 앞면 6칸에 옆면 3칸으로 상당히 큰 규모를 하고 있다. 안채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안채와 사랑채가 한 건물이 있는 구조이며, 가운데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서쪽편에는 부엌과 안방이 있고, 동쪽편에는 사랑방이 있다. 바깥채 또한 앞면 6칸규모이며, 문간과 광, 외양간, 머슴이 살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옥은 평야지대인 호남지방에서 농업경영으로 상당한 경제력이 있었던 중농이상의 지주계층이 살던 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당시에는 상당한 고가의 자산인 소를 키우던 외양간이 있고, 농사일을 하던 머슴을 두고 있었으며, 안방이나..

고택_정원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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