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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0

서울 애니메이션센터와 남산 드라마센터

서울 남산1호터널 입구 주변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드라마센터, 교통방송, 적십자사 등의 공공기관과 학교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은 구한말 조선을 강점하기 위해 을사늑약으로 일제가 통감부를 세웠던 장소로 경복궁으로 이전하기까지 조선총독부가 있었던 곳이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서울 도심 명동과 충무로가 가까운 이 지역에 주거지가 들어서지 않고 많은 공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드라마센터는 60년대 미국의 지원으로 연기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공연장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이라기보다는 방송국 부속시설 역할을 했던 곳으로 보이며, 연기자들 양성하기 위한 연극아카데미도 같이 있었다고 한다. KBS가 여의도로 이전한 70년대 이후에는 서울예술전문대학으로 바뀌었으며, 지금은 대학은 안산으로 이전하고 공..

한국의 풍경 2014.04.03

[서울성곽] 장충동에서 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성벽길

인왕산 성벽과 함께 조선태조때 처음 쌓은 한양도성 18 km 구간 중 그 보존상태가 양호한 남산 동쪽편 능선을 따라서 쌓은 성곽이다. 남산순환도로 건설로 일부 구간이 끊어져 있기는 하지만 서울 도심 녹지 공간으로 그 보존상태가 양호한 남산 동쪽편 경사진 지형에 위치하고 있었기때문에 성곽이 허물어지지 않고 원형을 잘 보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숙종대에 한양 도성을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증측을 하였던 성곽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한양도성과 수원화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성이나 읍성은 성문주위나 평지를 제외하고는 조총의 공격에 대비한 여장을 설치않았던데 비해 한양도성은 평지에서 남산 정상부까지 성벽에 여장을 설치하고 있다. 남산 동쪽 성벽 탐방은 장충동 신라호텔 뒷편을 따라서 이..

남산 정상 봉수대 아래 케이블카 타는 곳 풍경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262m의 낮은 산인 남산은 한강과 함께 천만 서울시민에게 휴식공간과 숲이 주는 많은 이로움을 주는 곳이다. 남산을 오르는 방법은 서쪽편 남산도서관에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고, 동쪽편에서 산책길을 걸어서 오르는 길 등 많은 경로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편한 것은 아무래도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길이다. 남산케이블카는 남산순환도로에서 출발하여 남산정상 봉수대아래까지 연결된다. 최근에는 도심에서 출발하여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는 정상 봉수대 아래에서 내린다.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을 오른다는 것이 약간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도심의 풍경을 하늘에서 가까이 본다는 것 또한..

한국의 풍경 2012.04.26

서울 남산 (목멱산) 봉수대 터 - 전국의 봉수가 집결되던 곳

남산타워, 팔각정과 더불어 서울 남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념물 중의 하나인 목멱산 봉수대 터이다. 예전에 전국의 봉수가 서울로 집결하던 남산의 5개 봉수대 중에 하나가 있던 자리에 현재의 봉수대를 복원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 그 많던 봉수대들을 없애버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봉수대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각지에 복원된 봉수대들이 자리하고 있다. 남산이 수도 서울에서 가져왔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시설이다. 지금도 무선통신망의 중추로서 남산봉수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남산타워가 남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남산 정상 목멱산 봉수대터에 자리잡고 있는 봉수대. 불을 피울 수 있는 5개의 봉수로 이루어져 있다. 전국에 복원된 많은 봉수대들 중에 5개의 봉수 전체를 복..

서울 남산 정상 광장과 팔각정 (국사당 옛터)

남산 팔각정은 역사적인 의미를 갖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남산과 함께 해 온 상징적인 휴식공간이다. 남산 능선 계단길을 따라 힘들게 올라가서 잠깐 팔각적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봉수대, 남산타워와 함께 남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한다. 보통 팔각정에서 잠시 한숨을 돌린후 봉수대에서 도심쪽 풍경을 감상하고 난후, 남산타워 아래 전망대에서 한강을 비롯한 한강 남쪽을 감상하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남산 산책방법일 것이다. 남산 팔각정은 조선시대 태조가 이 곳에 목면신사 사당을 두었던 곳으로 국사당이 불리었던 사당이 있었던 장소로 국가에서 직접 주관했던 무속신앙의 중심이기도 한다. 남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팔각정.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팔각정 지붕에는 잡상이 있다. 잡..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남산 중턱, 전망 좋은 곳에서 본 서울 시내 풍경

서울시 과학전시관에서 출발하여 남산타워를 오르는 계단길을 오르면 정상에서 2/3 정도되는 지점에 서울 사대문안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안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과 그 뒤쪽의 북한산이 잘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작은 지점이 있다. 이날을 비가 온지 얼마되지 않은 가을날이라서 그런지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에서 보는 전망이 시야를 가리는 것이 거의 없어서 사대문 안쪽 풍경을 감상하기는 남산 정상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이 곳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바쁘게 움직이는 성냥갑 같은 빌딩과 자동차, 도로로 이루어진 도심 풍경을 감상하기에 꽤 좋은 지점인 것 같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데크 위에서 시민들이 서울 도심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도심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산..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남산타워 아래 전망대, 수많은 사연을 담은 자물쇠들

남산에서 한강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곳인 남산타워 아래에 이 휴식공간이다. 바로 아래로는 용산의 녹지공간이 보이고, 그 너머로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날로 번창하는 강남 도심의 빌딩숲이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이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 놓은 자물쇠들로 전망대 난간이 가득차 있다. 말로만 들었는데 지금은 걸어둘 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걸려있다. 서울 남산타워 아래에 위치한 매표소 옥상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남산에서 한강을 조망하는 장소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일본을 따라서 남산 전망대 난간에 자물쇠를 걸어놓고 있다. 남산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용산일대의 풍경. 최근에 용산부근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용산 미군기지 주변은 아직도 많은 녹지공간을 볼 수 있다..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남산 정상 - 날아다니는 사람 조각(?)

서울 남산타워 광장에 설치된 재미있는 조각상이다. 철사처럼 보이는 재질로 만든 날으는 사람의 형상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근육질 남자가 하늘을 날으는 형상상으로 단순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넘치고, 당장 살아 움직일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날고 싶다는 사람의 욕망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 보인다. 다양한 모습으로 날으는 사람의 형상을 묘사하고 있다. 남산 아래 도심 풍경과 남산을 배경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서울 남산길 산책 - 서울시 과학전시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오래된 서울의 풍경 중 하나인 남산 오르는 길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시 과학전시관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다. 서울시 과학전시관은 과학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70년대 풍의 콘크리이트로 지은 기념관인데 지금은 새로운 기념관 건립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남산 초입의 이 공간은 약 30년동안 변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새로운 건물이나 시설이 거의 들어서지 않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산책 중심의 공간의 바뀐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풍경 중에 하나인 남산 입구의 서울시 과학전시관 건물과 그 앞에 있는 분수. 지금도 사진사가 관광객을 상대로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있..

남산타워(N서울타워), 수도 서울의 대표적 이정표

수도 서울의 이정표가 되는 대표적인 건축물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남산 정상에 위치한 남산타워를 꼽을 것이다. 우리와 항상 가까이 있는 것이지만, 남산타워에 올라가 본 사람도 본인을 포함해서 많지 않을 것이다. 남산 타워는 방송 및 무선통신을 위한 전파송출탑으로 캐나다 토론토를 비롯하여 상당수의 도시에 동일한 기능을 위해 세워진 비슷한 모양이 탑이 존재한다. 조선시대 남산봉수대의 역할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고도 할 수 있는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아직도 사진사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남산 입구 분수에서 본 남산타워.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 속에 있는 장면일 것이다. 남산 입구에서 본 남산타워 남산 중턱과 봉수대 아래에서 본 남산타워 남산타워 상층부 전망대. 전망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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