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팔각정과 더불어 서울 남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념물 중의 하나인 목멱산 봉수대 터이다. 예전에 전국의 봉수가 서울로 집결하던 남산의 5개 봉수대 중에 하나가 있던 자리에 현재의 봉수대를 복원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이후에 그 많던 봉수대들을 없애버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봉수대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각지에 복원된 봉수대들이 자리하고 있다. 남산이 수도 서울에서 가져왔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시설이다. 지금도 무선통신망의 중추로서 남산봉수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남산타워가 남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남산 정상 목멱산 봉수대터에 자리잡고 있는 봉수대. 불을 피울 수 있는 5개의 봉수로 이루어져 있다. 전국에 복원된 많은 봉수대들 중에 5개의 봉수 전체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