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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댐 3

안동 임하댐,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을 막아 건설한 다목적댐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에 세워진 다목적댐인 임하댐이다. 댐은 높이 73m, 길이 515m로 저장된 용수는 하루 40만톤 규모이다. 임하댐은 안동지역 농업용수나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은 것은 아니고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제철소가 있는 포항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저장된 물은 금호강 상류 영천댐으로 공급되어 포항지역의 공업용수와 영천지역의 농업용수로 사용된다고 한다. 1984년 착공하여 1992년에 준공하였다고 한다. 댐건설로 안동시 임동면을 비롯하여 3개군 6개면41개 마을이 수몰되었다. 주변에는 영남4대 길지 중 한곳으로 손꼽히는 천전마을을 비롯하여 양반들이 살았던 고택들과 전통마을들이 아직도 주변에 많이 남아 있다. 낙동강 지천인 반변천을 막은 임하댐 전경 댐은 계..

한국의 풍경 2015.06.25

춘천 소양강댐, 흙과 돌로 쌓아 만든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을 막고 있는 소양강댐은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1973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이 댐은 흙과 돌을 쌓아서 만든 사력댐으로 댐의 길이 530m, 높이 123m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저수량은 29억톤의 이른다. 70년대 경제개발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댐의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소양강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인 소양호는 면적 1,600ha에 이르며, 춘천에서 인제, 양구지역에 이르는 넓은 호수를 이루고 있다. 원래 소양강댐은 콘크리이트 중력식 댐으로 건설할려고 했으나, 한국경제를 부흥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현대건설 정주영회장이 비용은 낮추면서도 튼튼한 사력식댐을 제안하여 현재의 댐을 건설했다고 한다. 관광객이 많이 찾던 시절에..

한국의 풍경 2012.04.01

안동 안동댐, 낙동강을 막아서 만든 다목적댐

안동지역을 흐르는 낙동강을 막아서 만든 다목적댐으로 안동시내에 인접해 있다. 안동시내에서 낙동강을 따라서 자동차로 약 10분쯤 달려가면 거대한 댐을 볼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안동댐 물을 이용한 관광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안동댐을 가는 길에는 국보로 지정된 신세동칠층전탑과 고성이씨탑동파 고택이 있고, 관광지로 조성된 낙동강 건너편 언덕에는 안동석빙고와 신성현객사, 그리고 민속마을이 있다. 낙동강 건너편에 있는 유적들과 민속마을은 안동댐 개발로 수몰된 지역에 있던 문화재를 모은 것이라 한다. 안동댐의 거대한 수문과 돌로 쌓은 댐. 소양강댐, 충주댐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목적댐이라 할 수 있다. 안동댐 수문을 열었을 때 물이 흐르는 길. 상당한 높이 낙차가 있고,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안동댐 내부..

한국의 풍경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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