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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정약용 2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 정조때 문신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다. 그는 농업을 중시하는 중농주의 실학자로서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으며 저서로는 그의 유배생활 중에 저술한 ,, 경세유표 등이 포함된 등이 있다. 정약용 선생은 현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났으며, 정조때에 벼슬길에 올라 많은 업적을 남겨 놓고 있는데 당시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시 사용한 한강 부교를 만든 것을 비롯하여 거중기를 개발하여 수원화성을 축성하는데 사용하는 등 과학적 지식과 식견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조 사후 노론의 표적이 되어 천주교 박해 사건인 신유박해에 연루되어 그의 형 정약전과 함께 유배되어 18년간 전남 강진 등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그가 유배생활을 주로 했던 곳으로는 그의 외가인 고산 윤선도 고택이 있는 ..

강진 다산초당 천일각, 다산이 고향 생각날 때 강진만을 내려다 보던 정자

다산초당에서 연못을 지나면 다산이 저술에 필요한 책을 갖추고 손님을 맞던 사랑채 역할을 했던 동암이 있고, 동암을 지나서 조금더 걸어가면 강진만이 내려다 보인는 작은 정자인 천일각이 있다. 천일각에서는 강진만 바다와 바다건너 칠량과 천관산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보는 강진만은 넓은 바다는 아니고, 다산의 고향이자 생가인 양수리 부근 한강변의 다산생가 뒷동산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아마도 다산은 이 곳 정자에서 고향생각을 많이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산초당의 사랑채격인 동암에서는 다산이 '목민심서'를 비롯하여 많은 책을 저술했던 곳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물론 건물은 다산초당과 같은 시기에 복원한 건물이다. 다산초당 동암을 지나 조금 걸어가면 강진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

조선 관아 20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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