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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4

[중앙박물관 특별전시] 대동여지도, 지도에 담은 동방의 큰 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1년 봄에 간행 150년을 기념하여 '대동여지도, 지도에 담은 동방의 큰 나라'라는 주제로 테마전시를 하고 있다. 고산자 김정호는 구한말 조선의 지리학과 지도제작 성과를 집대성한 를 철종 12년인 1861년에 간행하였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17세기 이래로 국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군사적인 목적과 지방통치를 위한 행적적인 요구로 다양한 형태의 지도들이 제작되었고, 지도제작 기술 또한 크게 발전하였다. 대항해시대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지도제작 붐이 중국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보이며, 제작기술 또한 많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시기에 1리, 10리, 20리, 100리 방안을 이용한 다양하 지도들이 제작되었고, 이를 고산자 김정호가 정밀한 검증을 거쳐서 집대성한..

중앙박물관 2011.06.19

서울대 규장각 소장 고지도

서울대 규장각에는 주로 조선시대에 그려진 수백종의 고지도를 소장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고지도는 19세기에 그려진 목판본 지도인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비록 국내에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조선초 권근을 비롯한 문신들의 주도로 원나라지도와 우리나라지도, 일본의 지도를 편집하여 그린 혼일 강리역대국지도는 당대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지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고지도는 조선후기에 구한말에 많이 그려진 세계지도, 민간의 학자들이 그린 같은 수준높은 전국지도, 회화의 형식으로 그려진 군현도, 변방 방위를 위해서 그린 관방도 등이 있다고 한다. 특히 18세기 이후에는 진경산수화의 발달에 따른 산수화풍의 도성도가 많이 그려졌다고 한다. 이런 고지도들은 대동여지도처럼 목판본으로 그려진..

지역박물관 2011.02.24

[중앙박물관 조선실] 조선후기 실학, 북학과 연행

실학은 17세기에서 19세기 전반에 걸쳐서 대두된 현실개혁적인 조선시대 유학의 학풍을 말한다. 당시 청나라의 고증학과 더불어 실제적인 사물에서 진리를 찾아낸다는 뜻에 그 근원을 두고 양국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 면이 있다. 청대의 고증학은 경서의 해석에 치중한데 반해 조선의 실학은 서구문물의 영향과 함께 농업에서 부터 사회전반의 개혁을 추구한 학문으로 그 세부적인 내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중앙박물관 조선실에서는 조선후기 실학을 대표하는 각종 저서들을 실제 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전에는 없었던 것들이 조선실을 개편하면서 당대를 대표하는 저서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행운을 만나게 된다. 조선시대 실학의 시초라 여겨지는 이수광의 '지봉유설', 이익의 '성호사설' 요약한 성호사설..

중앙박물관 2011.02.06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관] 조선의 지도

조선시대의 지도는 고산자 김정호로 대표되는 대동여지도가 있으며, 각종 지역의 그린 읍지, 수도 서울을 그린 지도, 전국지도들이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지도가 많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고 대표적인 읍지인 함영읍 지도와 김정호가 그린 '수선전도'와, 조선후기 서울의 지도인 '도성도'가 전시되어 있다. 함영읍지도. 함경도 감영이 있던 함흥 관아의 모습을 그린 대표적인 읍지이다. 함경도 감영이 있던 함흥의 지도이다. 읍지의 축적을 크게하여 함경도 함영의 모습을 상세하게 기록하였다. 읍성 내부가 크고 상세하게 그려지는 군현짇의 특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고산자 김정호가 그린 수선전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선시대의 서울을 그린 지도이다. '수선'은 서울을 뜻하는 용어로 중..

중앙박물관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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