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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무늬토기 3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 (사적394호)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인들이 살았던 선사 주거유적지이다. 오대산 자락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드는 대표적인 하천인 남대천 끝자락에 자리한 늪지대처럼 생긴 지형에 있는 선사유적지이다. 이 유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유적지 중의 하나로 기원전 6,0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낙산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4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현재는 당시의 집터와 복원한 움집, 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다른 선사유적지와 마찬가지로 볼거리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변 지형과 자연환경 등을 살펴보면서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데 의의가 있는 유적지라 할 수 있다.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신석기인들이 살았던 주..

[중앙박물관 신석기실] 토기의 출현과 지역성, 대외교류

우리나라의 최초의 토기는 기원전 6,000년 경부터 사용한 덧무늬토기로 알려려 왔으며, 기원전 4,500년 무렵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빗살무늬 토기가 가장 많이 발굴되고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한반도의 신석기문화를 빗살무늬토기 문화라 일컫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 제주 고산리에 기원전 8,000년 무렵의 토기가 발굴되면 그 연대는 현재 알려진 것 보다는 이른 시기에 토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여진다. 신석기 시대에 사용한 토기 중 가장 먼저 사용한 형태인 덧무늬 토기는 주로 남해안과 동해안 등 해안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겉면에 진흙띠를 붙여서 무늬를 만든 토기이다.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토기로 전국적으로 발굴지역이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빗살무늬..

중앙박물관 2011.03.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 시대의 토기 (덧무늬토기, 빗살무늬토기)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빗살무늬토기와 덧무늬토기이다. 덧무늬토기는 토기 중에서 가장 연대가 빠른 유물로 부산 동삼동 유적지에서 발굴된 것이 대표적이며, 양양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 덧무늬토기는 전국에 걸쳐서 발굴되는 것은 아니고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발굴되는 토기라 한다. 후대의 토기인 빗살무늬 토기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서 발굴되는 유물로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보여주고 있는데, 동일한 문화라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 동산동에서 발굴된 덧무늬토기. 대표적인 덧무늬토기 양양 오산리에서 출토된 누른무늬 토기. 융기문토기(隆起紋土器)라고도 한다. 덧무늬토기는 토기를 만든 다음 그 기벽 위에 또다시 흙띠를 덧붙여 돋아오르게 한 것을 말한다. 토기의 바탕흙살을 세게 눌..

중앙박물관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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