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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관 2

독립관(모화관), 중국사신을 맞던 곳에서 독립협회 사무실로 변했던 건물

서대문 독립공원에 있는 독립관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던 옛 독립협회 사무실로 쓰던 독립관을 고증에 따라 복원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원래 중국 사신 방문시 접대를 하던 공간인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모화관 건물을 청.일 전쟁 이후 독립협회에서 사용하던 건물이다. 앞면 6칸, 옆면 4칸의 규모가 큰 건물로 옛날 사진과 비교해 보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현 건물 자체로는 문화재로 큰 의미는 없으나, 조선시대 중국과의 사신교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독립협회의 발자취도 같이 느껴볼 기회도 주고 있다. 독립문이나 영은문과 함께 원래 위치는 도심쪽 영천시장 부근이었다고 한다. 주변에 수행원들이 머무는 숙소인 한옥도 여러채 있었다고 한다. 중국 사신을 맞이..

조선 관아 2010.09.20

서대문 독립공원, 무악재 고갯길에 자리한 역사의 현장.

서대문 독립공원은 서울에서 개성으로 가는 고갯길인 무악재에 자리잡고 있는 도심공원이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 이후 서대문형무소가 있었고, 현 위치는 아니지만 근처에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모화관, 영은문과 독립문이 있었던 장소이다. 우리의 독립정신을 표방한 독립문과 일제와 투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옥고를 치렀던 서대문형무소의 이미지가 독립운동을 연상시켜서 독립공원이란 이름을 붙힌 것으로 보이며,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함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공원이 되고 있다. 1. 독립문, 독립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만든 건축물 옛날 한양의 북쪽 경계점인 무악재를 넘어가는 길목에 있었던 중국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운 독립문이다. 개선문을 본떠서 만들어서 그런지 개선문은 웅장한 ..

한국의 풍경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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