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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명사산 2

[실크로드 둔황] 명사산 월아천과 월아산장, 매마르지 않는 샘

실크로드 사막 풍경을 대표하는 모래바람이 끊이지 않는 언덕인 명사산과 함께 수천년 이상 메마르지 않는 샘인 월아천이다. 월아천(月牙泉)은 길이 200m, 폭 30m 정도의 작은 오아시스로 모양은 마치 초생달과 같이 생겼다. 월아천 옆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사막 오아시스 장면으로 등장했던 월아산장이 있다. 월아산장은 오층목탑처럼 생긴 건물을 중심으로 여러동의 중국풍 유곽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1997년에 만든 것이라 한다. 실제 사막 오아시스 주변의 주거양식과는 동떨어진 중국 본토, 특히 강남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지만, 세워진지 20년이 넘었고, 그 이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서인지, 어색하지 않은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작은 모래알갱이가 산을 이룬 명사산과 월아천은 마른 사..

중국(China) 2010.07.13

[실크로드 둔황] 명사산, 사막길로 들어가는 출발점

중국과 서역간 무역로이자 문화의 연결통로인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고, 대표적인 장면으로 잘 알려진 둔황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명사산이다. 산언덕의 모래들에 바람에 날리는 소리가 울림소리처럼 들린다고 하여 '명사산'이라고 불리는 이 모래언덕은 그 아래에 있는 작은 오아시스인 월아천과 함께 극적인 사막의 장면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오랜기간 동안 실크로드를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명사산은 높이가 1,600m 나 되는 사막에서는 보기드문 모래산으로 지형이 수시로 변하는 사막에서 오랜 기간동안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 명사산을 오르면 사막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이나, 해가 지는 일몰을 감..

중국(China)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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