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밀리우스다리(Pons Aemilius)는 오늘날 로토다리(Ponte Rotto)라 불리는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다리로 교각의 아치 일부만 남아 있는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이 다리는 보아리움포럼(Forum Boarium)에서 티베르강을 건너는 다로 처음에는 목조다리였던 것을 기원전 2세기에 아치형 구조를 가진 석조다리로 재건설된 것이라고 한다. 이 다리는 기원전 241년경에 건설된 로마에서 피사와 제노바로 연결되는 아우렐리아 가도(Via Aurelia)의 끝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12년 아우구스투스황제때에 콘크리이트로 복구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몇차례 손상과 복구가 있었으며, 1598년 대홍수로 다리의 기능을 상실하고 현재는 1개의 아치구조물만 남아 있다. 테베레강(Tiberis)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