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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6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마드리드 도심 동쪽편에 위치한 마드리드 왕궁은 스페인 왕이 거처하는 궁전이다. 스페인은 오랜 기간 동안 점령했던 북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무어인의 정복왕조인 우마이야 제국과 투쟁의 결과로 1492년 그라나나를 정복함으로써 통일국가인 스페인왕국을 형성했다. 마드리드는 아라곤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이 통합되면서 성립된 이후 16세기에 스페인의 수도를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옮기면서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스페인 왕궁은 1734년에 기존의 왕궁이었던 알카사르가 화재로 파괴되었던 자리에 세워진 왕궁으로 500개의 방으로 구성된 왕궁이다. 18세기는 스페인의 전성기가 지나서 유럽의 정치무대에서 소외되었던 시기로 스페인의 경제력의 그렇게 좋지 못했던 상태여서 그런지 유럽의 다른 국가들의 왕..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알무데나 성모대성당(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알무데나 대성당은 마드리드 왕궁 남쪽편에 위치한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대성당이다. '알무데나'라는 이름의 성벽에서 성모상이 발견된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 이 성당은 스페인 왕실의 주 성당이지만,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 있는 대성당에 비해서 그 규모나 예술성 완성도, 역사성 등에서 쳐지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스페인인 전성기인 16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네덜란드와 영국과의 경쟁에서 쳐졌던 시기인 18세기에 이 성당이 완공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당전체의 건축 양식은 중세풍의 고딕양식이나 르네상스 양식이 아니라, 유럽 각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성당은 대성당으로의 독립적인 느낌을 주기 보다는 스페인 왕궁의 부속건물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대성당이다. ..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 여행]푸에르타 델 솔 광장 (Plaza Puerta del Sol)과 오페라하우스 주변 마드리드 도심

이 광장은 마드리드 도심의 중심이 되는 광장으로 주요 관광지로 통하는 큰 도로들이 이 광장과 연결되어 있다. 광장 중앙에는 말을 탄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우뚝 서 있다. '푸레르타 델 솔(Puerta del Sol)'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이 곳이 중세시대 마드리드 성곽의 동문이 있었다고 한다. 마드리드 왕궁에서 이 광장까지는 도보로 10여분이 걸리는 짧은 거리이고, 중세에서 근세까지 마드리드 도심을 형성하던 곳이다. 중세가 끝나는 르네상스시기인 16세기에 스페인 왕인 펠리페 2세가 수도를 톨레도에서 이전한 이래로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정치적 중심지가 되어 왔던 도시이다. 실제로 마드리드란 도시의 대부분은 17세기에서 19세기의 기간 동안 건설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 비해서 ..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스페인과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관

마드리드 도심의 녹지공간 중앙에 위치한 프라도미술관은 마드리드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1819년에 문을 이 박물관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인 디에고 벨리스케스, 프란시스코 고야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런던의 내셔날갤러리, 파리의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로마의 바티칸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이 미술관에 전시된 주요 작품으로는 고야의 대표작인 , 가 있다. 프라도 미술관 건물은 19세기에 처음 건축되어서, 계속된 증축으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작품 수에 비해서 건축물은 크지 않은 편이며, 전형적인 유럽의 미술관 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아쉬움을 주는..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 여행] 마드리드 소피아 왕비 미술센터 (Museo Nacional Centro de Aerte Reina Sofia)

정식 명칭이 '레이나소피아 국립미술센터'로 주로 '소피아왕비 미술센터' 라 불리는 마드리드 중앙역인 아토차역 맞은 편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주로 스페인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는 이 미술관 1986년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옛날 국립병원 건물을 보수하여 미술관으로 개관한 건물로 건물자체로는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피카소, 달리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20세기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으며, 외부의 모습만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이 곳 미술관에는 상당히 많은 수의 회화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드리드 아토차역 맞은편에 위치한 소피아왕비 미술관. 건물자체로는 큰 특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미술관입구는 대로 안쪽편에 위치하고 ..

스페인(Spain) 2013.09.04

[스페인 여행] 아토차(Atocha) 역사, 마드리드 중앙역

스페인의 도로와 철도망은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전국의 각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특히 스페인은 오랜 세월동안 구축된 다양한 형태의 철도망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고속철도인 AVE를 중심으로 철도망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스페인의 철도망은 기본적으로 마드리드와 세비야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고속철도가 부설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마드리드를 제외한 다른 도시들간에도 철도가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마드리드 도심 남쪽편에 위치한 아토차역은 마드리드와 스페인 주요 도시들을 연결해 주는 고속철도인 AVE열차가 주로 정차하는 역이다. 역사 내부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스페인 전역으로 연결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되는 역사이다. 내부 시설은 상당히 ..

스페인(Spain)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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