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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36

[실크로드 둔황] 만리장성 양관(阳关), 실크로드 남도를 출발하는 관문

만리장성 양관은 한무제때 설치된 만리장성 관문은 타클라마칸 사막 언저리에서 쿤룬산맥을 따라서 인도 방면으로 이어지는 남도 쪽 관문으로 신라의 고승 혜초스님인 인도를 향한 순례의 길에 지나갔던 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 만리장성 양관에는 성문이 성곽이 남아 있지 않고, 단지 모래 언덕 위에 당시의 봉수대 만이 남아 있다. 실크로드 남도 관문인 양관을 둔황 남쪽편에 있는 높은 설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지나가고 있는 곳으로 양호를 비롯하여 크고 작은 오아시스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어 사막 한 가운데에서도 주민들이 많이 살고 경작지가 상당히 많이 있는 곳이다. 만리장성 양관이 있던 자리에는 한나라 장성을 쌓던 수법을 적용해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는 양관박물관이 있어서, 이 곳을 찾는 사람에게 ..

중국(China) 2010.07.14

[실크로드 둔황] 옥문관 주변 한대 만리장성(한장성)

한나라 무제때 장건이 개척한 실크로드 관문인 옥문관 근처에 남아 있는 한나라 만리장성이다. 새원(塞垣)이라고 불린 이 곳의 한나라 만리장성은 지금으로 2,100년 전에 지은 장성으로 만리장성의 원형을 잘 보여 주는 곳이다. 만리장성 성곽은 지역에 따라서 다른 형태로 쌓고 있는데, 이 곳 둔황지역은 주변 오아시스에서 자라는 갈대와 모래자갈을 섞어서 쌓고 있는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사막지역의 특징에 따라서 오늘날까지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남겨 놓고 있다. 비록 남아 있는 모습은 명대에 쌓은 북경 주변의 만리장성에 비해서 보잘 것 없지만, 당나라 때까지 유지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이 곳의 만리장성은 한무제때 명장 곽거병, 서역으로 가는 실크로드를 개척한 장건, 후한때 명장 반초, 고구려인 후손으로 서역을..

중국(China) 2010.07.14

[실크로드 둔황] 만리장성 옥문관, 한나라때 서역으로 출발하는 관문

둔황시 서북방면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옥문관을 한무제때 흉노와 한나라간 투쟁의 중심지로써 한나라때 쌓은 만리장성이 있었던 곳이다. 옥문관은 투루판을 지나 천산산맥을 따라 중앙아시아로 뻗는 오아시스 북로의 첫번째 관문으로 이 옥문관을 벗어나면 중국땅을 떠나서 서역으로 나가는 것이자,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중화사상을 가진 중국인의 입장에서는 이 관문 바깥이 세상밖이라 여겼던 곳이이기도 하다. 옥문관은 '옥이 들어오는 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옥의 산지인 타클라마칸 사막 남쪽에 위치한 허텐이라고 곳에서 중국의 은.주 시대부터 옥을 수입해 왔다고 한다. 이는 중국이 서역과 무역을 하고 서역을 경영하고자 했던 큰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한무제때는 이 곳에 '옥문관도..

중국(China) 2010.07.14

[만리장성 거용관] 행궁시설과 성문 앞 패루

만리장성 거용관은 북경의 관문으로 거용관 안쪽 서쪽편에 행궁 시설로 보이는 건물군들이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황제가 사는 북경 자금성에서 가장 가까운 만리장성이고, 명나라 시대에 황제들의 능묘시설인 명13릉이 가까이 있었던 까닭에 역대 황제들이 이 곳을 자주 순시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방 이민족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만리장성의 웅장함을 보고, 아마도 황제는 안도감과 권위를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행궁으로 보이는 건물군들은 벽돌로 쌓은 건물로 일반적인 궁궐과는 다른 실용적인 면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며, 화려하게 정원이나 건물을 꾸며 놓고 있지는 않다. 또한 거용관 앞쪽에는 누구를 모시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규모가 있는 사당이 있고, 옹성 내부에도 또한 작은 사당을 두고 있다. 거용관 성문 ..

중국(China) 2010.07.09

[만리장성 거용관] 서쪽편 능선 성벽과 망루

거용관 서쪽편 능선을 따라서 볼 수 있는 만리장성 성벽이다. 험악한 산악지형에 능선을 따라서 이어져 있는 성벽을 보면 대단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우리나라 서울 부근의 남한산성이나 북한산성의 성벽을 보면 이런곳에 성벽을 쌓아 놓고 있으면, 누구라도 공략하기 힘든 철옹성이라는 느낌을 많이 가졌었는데 만리장성은 그 규모나 축성방법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난공불락의 요새임을 느낄 수 있다. 북쪽 몽골 유목민들로 구성된 기마병을 제압하기 위해서 이런 노고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그 만큼 몽골 초원으로부터 들어오는 적에 대한 중압감이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리장성은 특징적인 것이 팔달령에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성벽 바깥 곳곳에 적을 감시하기 위한 망루를 세워놓고 있으며, 이 곳 거용..

중국(China) 2010.07.08

[만리장성 거용관] 서쪽 3,4,5번째 돈대와 성벽

만리장성에서 가장 웅장한 모습중의 하나인 거용관 서쪽편 가파른 능선을 따라서 세워진 성벽과 돈대이다. 2번째 돈대까지는 일반적인 만리장성의 성벽위와 비슷한 모습으로 마차2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이지만, 3번째 돈대부터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경사가 있는 계단길을 따라서 올라가야만 한다. 계단길을 걸어서 여러 돈대를 지나야만 거용관이 있는 계곡을 이루고 있는 서쪽편 언덕위에 오를 수 있다. 북경여행 일정상 5번째 돈대까지만 올라가 보았지만, 계단길을 계속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쉬운 코스는 아닌듯하다. 이 곳에서 설명하기에 동쪽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쉬운 코스에 속하고, 서쪽편은 경사가 심해서 힘든 코스로 분류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웅장한 모습에 반해서인지 유명세 때문인지 서쪽편 능..

중국(China) 2010.07.08

[만리장성 거용관] 서쪽편 첫번째, 두번째 돈대와 성벽

북경의 관문인 거용관 서쪽편 성벽은 경사가 있는 능선을 따라서 쌓은 성벽으로 만리장성 성벽 중에서도 가장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성벽이다. 약간 경사가 있으며, 넓은 성벽위 통로가 있는 다른 곳의 만리장성 성벽과는 달리 이 곳에는 두번째 돈대까지만 넓은 길이 있고, 그 다음부터는 좁은 계단길을 통해서 산능선을 따라서 쌓은 성벽길을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거용관 출입문인 옹성 서쪽편 첫번째 돈대는 화포를 발사할 수 있는 규모가 큰 망루이다. 구운 벽돌로 쌓은 앞면 3칸, 옆면 3칸규모의 이 돈대에는 창문에서 화포를 발사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유리기와를 올려놓은 목조건축물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두번째 돈대부터는 일반적인 만리장성의 돈대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만리장성 거용관 서쪽편의 첫번째..

중국(China) 2010.07.08

[만리장성 거용관] 천하제일웅관, 북경의 관문

만리장성에서 팔달령 장성과 함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북경의 관문인 거용관이다. 거용관은 천하제일웅관이라고도 불리며 물이 흐르는 계곡과 팔달령에서 이어진 산길이 평지로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된 옹성이다. 이 곳은 중국 황제가 자주 찾았던 곳으로 보이며, 성 안에는 행궁과 같은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거용관 옹성에는 3층의 문루가 설치되어 있어며, 만리장성에서 가장 웅장하다는 의미로 '천하제일웅관 天下第一雄關'이라는 현편이 걸려 있고, 옹성내부에는 작은 사당이 설치되어 있다. 옹성 주위에는 여러 망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동쪽편으로는 계곡을 가로목은 수문도 설치되어 있다. 만리장성 너머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길은 이 길이 거의 유일했던 것으로 보이며, 팔달령에서 이 곳 거용관까지 웅장한 성벽으로 둘려싸여..

중국(China) 2010.07.07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3번째 돈대에서

북경 팔달령 장성 관문 동쪽편 능선 올라가서 3번째로 만나는 돈대이다. 장성을 오르는 길이 약간 가파르게 되면서 아래쪽 팔달령 장성 관문이 조그맣게 보이기 시작한다. 변함없은 넓은 성벽위를 걸어올라 가면 언덕위에 있는 북경올림픽을 기념하는 입간판과 비슷한 높이까지 올라가게 된다. 아직도 위쪽으로는 끝없이 장성이 이어지고 있다. 팔달령 관문 동쪽 능선을 따라서 있는 성벽을 걸어올라가게되면 3번째로 만나는 돈대이다. 아래쪽 돈대에 비해서는 약간 개방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곳 돈대까지만 오르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팔달령 장성 돈대 내부의 모습. 이 곳도 원래는 2층 돈대였던 것 같아 보인다. 돈대에는 1층에는 창문형태이고 2층은 흉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벽돌로 쌓은 세번째..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돈대(1,2번째)

만리장성 팔달령 동쪽 능선을 따라서 있는 돈대 중 1,2번째 돈대까지이다. 장성 위는 상당히 넓은데 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장성을 오르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돈대는 규모가 크고 지붕이 있으며, 벽돌을 쌓아 만든 건물 형태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돈대에 만리장성 내부에서 장성위로 오를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아마도 통로 앞에는 병사들의 막사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만리장성 팔달령 관문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서 끝없이 이어지는 장성.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첫번째 돈대 입구. 돈대는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았으며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만리장성 흉벽. 벽돌로 쌓았으며 우리나라의 성벽에 비해서 높이가 높아 보인다. 이 곳..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을 오르는 입구

중국 만리장성에서 가장 유명한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은 동쪽에 비해서 많은 사람이 오르지 않는 곳이라서 조용히 만리장성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팔달령 장성 입구에서 서쪽편으로 오르면 휴게소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 만리장성을 올라 갔다 온 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으로 오르는 입구. 옛날 병사들이 출입하는 통로를 통해서 장성 위로 오를 수 있다.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을 오르는 출입구. 계단을 통해서 장성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팔달령 장성은 돈대와 연결된 외부계단을 통해서도 올라갈 수 있다. 팔달령 장성의 돈대. 아래부분은 화강석으로 쌓고, 윗부분은 벽돌로 쌓았다. 팔달령 장성에 설치된 배수구. 장성 안쪽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팔달령..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입구

중국 만리장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팔달령 만리장성 출입구이다. 이 곳은 만리장성 팔달령 관문이 있었던 곳으로 보이며, 성문이 북경방향, 몽골방향 양쪽으로 있으며, 이 팔달령 관문을 지키는 부대의 지휘부가 있었던 곳으로 보인다. 이 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쪽 능선을 따라서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으며, 서쪽 방향으로도 오를 수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걸어서 오르는 관광들이 출입하는 곳. 팔달령 관문 내부 광장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 입구에서 보이는 팔달령 동쪽편 능선을 따라 서 있는 만리장성. 끝없이 이어진 거대한 장성에 경이감을 느끼게 한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오르는 첫번째 입구인 팔달영 성문과 돈대. 팔달령 만리장성 입구에서 보이는 팔달령 동쪽 첫번째 돈대. 팔달령..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성벽 내부, 병사들이 쉬던 공간

중국의 만리장성은 돈대에 있는 내부 계단을 통해서 성벽 안쪽으로 통하게 되어 있으며, 예전에는 이 곳에 만리장성을 지키던 병사들이 쉬는 막사가 있었던 곳으로 생각된다. 장성 안쪽 언덕에는 거미줄 같이 무수히 많은 산길들이 있으며, 돈대와 연결해 주는 계단 입구 병사들이 쉬던 공간은 지금은 만리장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잠식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팔달령 부근 산능선을 따라서 축조된 만리장성의 외벽은 아랫부분은 튼튼한 화강석으로 쌓았고, 위쪽은 흙으로 구운 벽돌로 흉벽을 쌓고 있다. 팔달령 장성 성벽을 오르는 계단 입구. 대부분 돈대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만리장성 안쪽으로는 병사들이 이동하기 쉽고록 좁은 산길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지금도 성벽 위를 걸어서 만리장성을 감상할..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서쪽 능선

몽골 초원에서 북경으로 들어오는 거의 유일한 통로인 팔달령 고갯길 주위 능선을 따라서 쌓은 장성 중에서 서쪽 능선의 만리장성이다. 팔달령 서쪽능선으로는 산맥으로 연결되어 옛날에는 북경방향과 연결된 길이 거의 없다시피한 곳이기도 하다. 아늑히 이어진 능선을 따라서 쌓은 만리장성 성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세가 험하기때문에 팔달령 동쪽편에 비해서는 성벽의 견고함이 약간 덜한 느낌이다. 팔달령 관문 서쪽편 능선을 따라서 이어진 만리장성. 그래서 돈대의 간격이 동쪽능선에 비해서 긴편인 것 같다. 서쪽 능선은 산세가 험하고, 능선의 경사도 동쪽편에 비해서 심한 편이다. 팔달령 장성 서쪽편 능선에는 산봉우리처럼 보이는 곳에 규모가 큰 돈대를 설치하고 있다. 능선을 따라서 끝없이 이어진 만리장성 팔달령 동쪽 능선..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을 넘어 북경 들어가는 고갯길

팔달령은 몽골초원에서 중국대륙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지금은 장성 아래로 팔달령 고속도로가 뚫려 있지만, 아마도 옛날에는 이 좁은 고갯길을 통해서 장성 바깥에 사람들이 북경을 왕래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북경 북쪽 방면은 몽골초원과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어서 북경과 통하는 길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 곳 팔달령 장성이 명대이후 중국의 국방상 요지가 되었으며, 팔달령을 넘어서 북경입구로 들어오는 길에 명13릉이 조성되어 있다. 만리장성 바깥쪽에서 팔달령 고갯길을 넘어가는 곳. 만리장성을 성문이 팔달령 고개이다. 지금도 성문으로 자동차들이 통과하고 있다. 팔달령 관문 내부를 통과하는 길 팔달령 동쪽 능성에서 바라본 팔달령 팔달령 고갯길을 넘어서 북경 방향으로 향하는 길. 팔달령 서쪽 능선에서 본 ..

중국(China) 2010.06.12

중국 만리장성,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4번째 돈대까지

북경 팔달령 만리장성에서 4번째 돈대는 팔달령 부근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더 이상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이 곳 4번째 돈대에서는 팔달령 관문에서는 끝없이 올라갈 것 같은 만리장성이 산봉우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북경방향으로 휘어지는 곳이 보이고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4번째 돈대까지는 경사가 약간 가파르고 중간 봉우리쯤 되는 곳까지 이어져 있다. 이 곳에 휴게소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곳까지만 오르고 다시 내려가고 있었다. 팔달령 관문에서 시작한 만리장성이 산 중간에 있는 봉우리까지 올라온 곳이 4번째 돈대이다. 이 돈대에서는 팔달령 인근 사방의 봉우리들과 길을 볼 수 있고 이 돈대 바로 아래에 북경올림픽을 기념하는 입간판이 있다. 팔달령 만리장성을..

중국(China) 2010.06.12

북경 만리장성 - 북경 팔달령 장성 동쪽 능선

동쪽 발해만 산해관에서 서쪽 장안까지 이어진 만리장성 중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은 아마도 팔달령 동쪽 능선의 장성일 것이다. 팔달령 동쪽 능선은 지형적으로 고갯길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기때문에 돈대의 간격이 좁고, 많은 돈대들이 설치되어 있다. 팔달령 고갯길 동쪽능선을 따라서 쌓은 장성은 최고 높은 봉우리를 돌아서 다시 북경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물론 팔달령을 넘어가는 고갯길도 팔달령에서 동쪽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만리장성 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동쪽 능선을 따라 쌓은 장성으로 지금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걸어서 오르거나, 주요 돈대와 연결된 케이블카로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다. 팔달령 고갯길에 있는 만리장성 관광의 출발지에서부터 동쪽 능선의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다. 능선을..

중국(China) 2009.12.20

중국 만리장성 노룡두(老龍頭) - 바다로 들어가는 장성 성벽.

노룡두는 만리장성이 동쪽에서 시작되는 상징적인 곳으로 발해만 바다와 만리장성이 만나는 곳이다. 영해성 성루와 해안가 모래사장 사이를 막아주는 마지막 견고한 성벽이 노룡두와 등해루 사이에 있다. 등해루에서 계단과 성벽위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만리장성 첫번째 돈대인 노룡두를 만날 수 있고, 노룡두 성벽에서 만리장성 바깥쪽 만주로 들어가는 해안을 볼 수 있다. 만리장성이 발해만과 만나는 해안가 백사장 위로 세워진 첫번째 돈대와 성벽. 용의 머리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라하여 노룡두라 불린다. 만리장성 첫번째 읍성격인 영해성 성루인 등해루 앞 광장과 노룡두로 내려가는 길. 해안가와 발해만을 감상할 수 있는 성벽위에 세워진 기념비들 노룡두로 내려오는 길 등해루에서 성벽길을 따라서 내려오면 바다위에 세워진 첫번째 ..

중국(China) 2009.12.20

중국 만리장성 노룡두(老龍頭) - 발해만 바닷가 해신묘(海神廟)와 정자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노룡두 입해석성 돈대에 올라서면 정면으로는 넓은 발해만 바다가 보이가 동쪽 만리장성 바깥쪽으로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장성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발해만 해안 백사장이 보인다. 발해만 해안 백사장 중간에는 바다를 향한 정자와 사당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바다신을 모신 사당인 해신묘(海神廟)라 하며 그 끝에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런 광경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광경으로 유럽의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발해만 바닷가에 건설한 바다신을 모신 사당인 해신묘. 그 끝에는 작은 정자가 있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해신묘 긑에 위치한 작은 정자. 잡상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황제와 연결된 사당으로 보인다. 백사장에 위에 건설된 해신묘는 바..

중국(China) 2009.10.28

중국 만리장성 노룡두(老龍頭) - 발해만 해안에서 본 만리장성

노룡두는 만리장성이 동쪽에서 시작되는 지점으로 발해만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노룡도 만리장성 돈대에서 다시 성벽을 따라서 걸어올라와 등해루가 있는 곳에서 계단을 따라서 내려오면 만리장성 안쪽 발해만 해안가를 거닐 수 있다. 지금 이 곳 해안가는 노륭두에서 해안가에 만들어진 해신묘의 아름다운 정자까지 공원화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다. 발해만 해안 백사장에서 본 만리장성이 동쪽에서 시작하는 지점인 노룡두. 노룡두에서 본 발해만 해안가를 따라서 쌓은 만리장성 바깥쪽 성벽 만리장성 안쪽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 만리장성 안쪽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차 모형이 있다. 만리장성을 왕래하던 마차의 모습이라고 한다. 네마리의 말이 마차를 끌고 있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에서 본 노룡두 만리장성 등해루..

중국(China) 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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