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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 9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건국과 하남 위례성

백제는 온조가 백제를 건국한 기원전 18년부터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660년까지 678년간 한반도 서부와 남부에 존재했던 국가이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건국신화에 따르면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아들인 온조와 비류가 권력투쟁에 밀려서 한반도로 남하하여 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이런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백제는 부여,고구려 유민집단이 토착세력과 연합하여 세운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 한반도 남부지역에는 크고 작은 성읍국가의 연맹체인 삼한이 존재했으며, 백제는 한반도 중부와 서부지역의 마한연맹체 일원으로 출발하였다다. 당시 마한에는 천안지역에 근거를 둔 목지국이 연맹을 주도했으나, 북방에서 남하한 백제는 중국대륙과 북방유목민의 영향으로 기술이나 문화가 뛰어났던 것으로 보이며, 점차 마한내에서 주도세력으로 부상하..

지역박물관 2014.03.17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몽촌토성 발굴.조사 과정

서울 올림픽공원은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건설한 공원이다. 옛 한성백제 왕성이었던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경륜장, 역도경기장, 체조경기장 등 체육시설과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회관등 공공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43만평의 넓은 부지 위에 넓은 잔듸밭,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의 한성백제 유적은 왕성이었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고분지역인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이 남아 있는데, 1970년대 강남지역개발로 많은 지역들이 아파트,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동안 묻혔다. 석촌동고분군의 경우 유적지지하로 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풍납토성에는 아파트를 비롯해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인구 4만명이 사는 주거지로 바뀌어 토성 성벽만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으..

지역박물관 2014.03.01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몽촌토성과 한강유역 고구려 보루

한성백제기 중반인 4세기 근초고왕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몽촌토성은 백제가 처음 터를 잡았던 풍납토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몽촌토성에서는 풍납토성과 마찬가지로 왕도인들이 살았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토기를 비롯하여 많은 생활용품들이 출토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투겁창, 쇠화살촉 같은 무기류나 말재갈, 편자 같은 마구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다. 기존 왕성인 풍납토성이 왕과 귀족들이 거주하면서 정치,경제의 중심지였다면, 몽촌토성은 왕과 귀족들이 살았던 곳이지만 위례성 남쪽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군사적인 성격이 강했던 곳이라 할 수 있다. 5세기 한성백제는 광개토대왕대 이후 고구려로부터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으며, 457년 장수왕의 공격으로 백제 개로왕은 죽고, 웅진으로 천도..

지역박물관 2014.02.25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몽촌토성에서 발굴된 토기

하남 위례성은 백제가 기원전 18년 건국하면서 도읍을 정한 후 475년 고구려의 압박을 받아 웅진으로 천도하기까지 약 500여년 간 왕도(王都)로 역할을 했다. 기록에 남아 있는 하남 위례성은 풍납토성이었을 것으로 대부분의 학자들은 받아드리고 있다. 몽촌토성은 대체로 백제가 고대국가로서 자리잡고 한반도 서남부지역을 장악했던 4세기 근초고왕때 남한산의 의지하여 수도의 방어력을 강화하고 수도를 확장하는 목적으로 쌓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해 조성한 올림픽공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몽촌토성은 성벽둘레 2,287m에 성벽대부분이 해자로 보호되고 있는 백제계 토성이라 할 수 있다. 왕과 귀족들이 거주한 왕성이었던 몽촌토성에서는 목책, 건물터, 주거지 등이 발굴되었는..

지역박물관 2014.02.23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백제의 꿈 왕도한산(王都漢山),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서울 올림픽공원내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3년 겨울 "백제의 꿈, 왕도한산(王都漢山, The Capital of Backje Hansan).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경기장이 들어설 올림픽공원 조성을 위해 실시된 몽촌토성 발굴.조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 한다. 당시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된 몽촌토성은 풍납토성과 함께 백제가 기원전 18년 건국된 이래 고구려의 압박으로 웅진으로 천도한 475년까지 약 500여년간 수도로 삼았던 곳이다. 당시 발굴.조사과정을 통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성백제기의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급박하게 진행된 까닭에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부분이 많을 것으로 추..

지역박물관 2014.02.20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건국과 한성기 유물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백제는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의 아들인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에서 백제를 건국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부여계통의 세력이 한강유역으로 이주하면서 백제를 세웠다는 것을 말해준다. 초기에는 십제였다가 백제로 불리게되었다고 하며, 한반도 서남부지역 마한의 일개 성읍국가였다가 그 세력을 확장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백제의 수도는 하남 위례성이라고 기록에 남아 있으며, 그 위치가 풍납토성, 몽촌토성, 또는 하남의 또다른 지역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백제가 한성에 수도를 정한 기간은 약 500년(기원전18 ~ 기원후 475)에 이르며 백제역사 700년의 대부분을 한성에서 보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백제의 유적이나 유물은 후대 웅진이..

중앙박물관 2011.04.18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길

서울 올림픽공원은 88올림픽 경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공원이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실내경기장이 있고, 이 공원은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였다. 아마도 다른 나라의 올림픽 공원에 비해서 뛰어난 점은 이 공원내에 이천년전 초기 백제 수도였던 하남 위례성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인 몽촌토성이 있다는 점이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몽촌토성은 깨끗하게 정비되어서 많은 사람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 산책길을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후문 주변의 몽촌토성아래 산책길이다. 몽촌토성 주위로 깨끗하기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서 몽촌토성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몽촌토성 내부에는 넓은 잔듸밭이 조성되어 있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가장 ..

한국의 풍경 2010.08.28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역사관

올림픽공원과 관련이 많은 몽촌토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해 주는 몽촌토성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에 전시된 유물은 많지 않고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유물의 복제품과 주변 초기 한성 백제의 하남 위례성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초기 백제의 고분인 적석총 모형과 그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해 주고 있다. 올림픽공원 서쪽편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방이동 백제 고분군에 대한 설명과 모형 올림픽공원의 중요 구성요서인 몽촌토성 모형과 설명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주로 복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진품은 대부분 서울대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박물관 2010.01.23

서울 송파 몽촌토성, 초기 백제 수도 위례성을 지키던 토성

서울 올림픽 공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초기 백제 시대의 토성이다. 88올림픽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와 같이 했던 곳으로 그 때문에 공원화되고 아주 깨끗학 정비되어 있다. 전체 둘레는 2.7 km라고 하며 조선시대 읍성 규모의 토성이다. 한 나라의 수도로서는 규모가 작다는 점 또한 맞는 말 같다. 그래서 백제 수도 위례성이라고 인정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풍납토성과 함께 초기 백제 수도 위례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것은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올림픽 공원의 일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림픽공원 동쪽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북쪽편에 있는 몽촌토성이다. 몽촌토성의 성벽을 소개할 때 많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시범적으로 목책을 설치해 놓은 곳이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보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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