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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리선사유적 2

고성 백도항,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동해안 작은항구

강원도 죽왕면 문암진리 해변에 소재한 작은 어항인 백도항이다. 작은 어선 몇척이 정박하고 있는 백도항은 동해안 대표적인 선사 주거유적지인 문암리선사유적지와 같이 있는 어항이다. 백도항은 규모가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지만, 동해안에서는 드물게 돌출된 지형이 있어서 파도를 막아 주고 있어서 방파제가 없더라도 파도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지형적인 장점이 있는 항구이다. 이러한 지형적인 장점과 넓은 농토로 인해서 신석기인들이 이곳에 생활터전을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도항이 있는 마을은 넓은 농토와 같이 있기때문에 어업에 종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백도항 남쪽으로는 천학정, 청간정 등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고, 북쪽으로 아름다..

한국의 풍경 2011.09.04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지(사적 426호), 동해안 신석기시대 유적지

고성 문암리 선사유적지는 지금까지 러시아 아무르강과 동북3성, 한반도 동해안을 따라서 형성된 동북아시아 신석기 유적 중 최남단에 위치한 유적이라고 한다.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으로 알려져 있는 양양 오산리 유적이 형성된 시기인 B.C.60,00~3,000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며 초기 철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동안 사람이 정착했던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암리 유적이 있는 고성 죽왕면 일대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석호인 영랑호와 송지호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안에서는 농토가 넓은 지역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어로와 농경생활을 같이 영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적지는 해안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작은 항구인 백도항이 있고, 내륙쪽으로는 백두대간 아래로 넓은 농지가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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