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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2

서울 봉은사, 조선 왕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는 종로의 조계사와 더불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도심 불교 사찰이다. 봉은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조선 9대 국왕인 성종의 능을 이 곳 강남지역에 조성하면서 원찰 역할을 할 작은 사찰인 견성사를 중창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봉은사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걸 중 한명인 문정왕후가 선릉 옆에 있던 사찰을 현재의 위치로 옮기고 고양 서삼릉에 있던 중종의 정릉을 옮기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정왕후는 조선시대 불교를 크게 중흥시켰는데, 봉은사와 양주 회암사를 크게 중창하고, 승과를 실시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문정왕후가 배출한 많은 인재들 중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이 임진왜란 당시 승병으로 전란을 극복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기..

전국 사찰 2010.11.02

서울 태릉, 중종의 계비 문정왕후의 능

서울 동북쪽에 위치한 태릉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역대 조선 왕과 비의 능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근처에는 동구릉과 강릉이 있다. 이 지역에 많은 능이 있는 관계로 넓은 능역이 일제강점기까지 남아 있었고, 그런 이유로 해서 근처에는 육군사관학교, 태릉사격장, 태릉선수촌, 군부대 등 많은 공공시설이 소재하고 있다. 태릉의 주인인 문정왕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걸 중 한명으로 조선 11대 중종의 계비이다. TV가 도입된 이래 가장 많은 사극의 주인공 중 한명인 문정왕후는 중종이 계비임에도 고양 서삼릉에 있었던 중종의 능을 서울 강남의 정릉으로 옮기고 자기도 그 곳에서 묻힐 작정으로 원찰인 봉은사를 크게 중창하였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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