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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왕릉 3

경주 계림세묘와 숭혜전, 신라 김씨 시조인 김알지와 그 후손 중 처음 왕위에 오른 미추왕을 모신 사당

신라는 김씨, 박씨, 석씨가 돌아가면서 왕위를 승계하다가 신라 17대 내물왕(재위 356~402년) 때부터 '마림간'라라는 왕의 칭호를 처음 사용하면서 김씨가 왕위를 세습하였다. 신라에 가장 오랜기간 왕위를 세습한 김씨의 시조는 계림에서 금으로된 조그만 궤짝에서 태어났다는 김알지를 시조이며, 그의 7대 후손인 미추왕이 처음으로 왕위에 올랐다. 미추왕릉이 있는 경주 대릉원에서 정남방향 담장밖에는 미추왕과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모신 사당이 있고, 그 앞쪽에는 신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를 모신 사당이 계림세묘가 있다. 숭혜전은 원래 신라 마지막 임금으로 경주김씨의 실질적인 시조라 할 수 있는 경순왕을 모신 사당이었으나 고종대에 그 기능이 확장되어 김씨로서 처음 왕위에 오른 미추왕, 삼국통일을 ..

경주 대릉원, 월성 북쪽편에 자리잡고 고대 신라의 고분군

경주 궁성인 월성 북쪽편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첨성대를 비롯하여 많은 초기 신라의 고분들이 산재해 있다. 내물왕릉을 비롯하여 일부는 월성 바로 북쪽편 궁궐터, 계림 등과 함께 있으며 유명한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은 대릉원이라는 이름으로 약간 북쪽인 황남동 일대에 몰려 있다. 가장 작은 고분에 속하는 천마총, 금관총을 시범적으로 발굴한 결과 왕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것으로 보아 훨씬 더 큰 고분에는 얼마나 많은 보물들이 같이 묻혔을까 상상을 하게하는 위대한 유적지이다. 고분들의 보면 초기 고분일수록 규모가 크고 후대로 올 수록 정형화되어 조선의 왕릉과 비슷한 규모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대릉원 입구, 미추왕릉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이 있는 대릉원 입구와 들어가는 ..

경주 미추왕릉, 대릉원 들어가는 길

경주 대릉원에는 천마총과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다수의 신라 고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릉원에 존재하는 다수의 고분 중에서 가장 정비가 잘되어 있고 내력이 알려진 곳이 미추왕릉입니다. 미추왕릉 앞에는 조선시대에 조성된 제사를 올리기 위한 숭혜전과 왕릉 앞에서 상석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입구입니다. 대릉원 입구에서 고분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릉원 소나무 숲길을 조금 들어오면 북쪽편에 조선시대 왕릉처럼 출입문이 있는 고분을 만날 수 있는 대릉원에서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고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 미추왕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릉원 미추왕릉 출입문입니다. 조선 왕릉처럼 삼문으로 되어 있고 문에는 많은 틈이 있습니다. 대릉원 미추왕릉에는 제사를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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