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국불교와 연관이 많은 곳이다. 표충사란 이름 자체가 사명대사를 모신 유교 사당이었던 표충사에서 유래했고 상당한 기간 동안 불교의 중심전인 대광전과 지금은 팔상전으로 바뀐 유교 서원인 표충서원이 나란히 있어 왔다. 사찰 규모가 크거나 웅장한 편은 아니지만 불보 사찰인 양산 통도사의 말사였던 관계로 경내의 정원이 잘 꾸며져 있다.영남 알프스 중의 하나인 재약산 아래에 자리 잡은 표충사는 맑고 깊은 계곡속에 있고, 맑은 계곡물이 사찰 옆으로 흐르고 있다. 1. 표충사 중심불전인 대광전과 표충서원 사당이었던 팔상전 밀양 표충사는 규모가 크지 않고 통도사 말사였던 까닭에 대웅전 대신 대광전이 중심 불전이 되어었던 것 같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여래와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