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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박물관 19

로마 바티칸박물관(Musei Vatican), 고대 조작상과 미켈란젤로 걸작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박물관

바티칸박물관(Musei Vatican)은 로마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 있는 미술관으로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등과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이다. 이 미술관에는 역대 로마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 고문서 등을 수장하고 있으며, 시스틴성당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벽화와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 등 많은 작품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대성당, 콜로세움과 함께 로마를 대표하는 곳으로 사진으로만 보았던 수많은 교과적인 유물과 예술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많은 역사적인 장면들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바티칸박물관은 16세기에 교황 율리우스 2세가 벨베데레 정원에 로마인근 포도밭에서 발견된 라오콘군상을 전시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이탈리아(Italy) 2012.07.23

[바티칸박물관] 교황청 소장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복도

바티칸박물관 시스틴성당을 나와서 도서관의 일부라고 하는 Museum of Chritian에는 교황청에서 사용했던 다양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내 통로라고도 할 수 있는 긴 복도를 따라서 오래된 종을 비롯하여 화려한 화병과 장식 등과 교황청에서 사용했던 천문관측기구, 지도, 지구본 등 과학.기술 관련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박물관에서 소장한 그리스.로마시대에 만들어진 화려한 조각상이나 미켈란젤로의 천정벽화에 비해서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고, 중요도 면에서도 떨어지는 편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지만 로마에 교황청이 자리잡은 이래 사용해 왔던 다양한 유물들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카톨릭성당에서 사용했던 종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지만 교회 ..

해외 박물관 2012.07.22

[바티칸박물관] 천문학.지리학 관련 유물들

바티칸박물관 도서관의 일부라고 하는 Museum of Chritian에는 초기 기독교에서 사용했던 성물들을 비롯하여 교회에서 사용한 각종 기물들이나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교황청에서 주로 사용했던 물건들인 이들 유물들을 살펴보면 당시 교회에서 관심을 두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최후의 심판'이 그려진 시스틴성당을 나와서 성합이나 묵주 등 카톨릭교회에서 사용한 성물들과 초기 교회인 카타콤베에서 사용한 등잔을 비롯한 유물들이 전시된 방을 지나면 넓은 복도에 교회에서 사용한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중세 이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천문관측기구들과 지도, 지구본 등 교황청에서 관심을 가졌던 과학.기술 관련 유물들이 눈에 띈다. 하늘의 별을..

해외 박물관 2012.07.19

[바티칸박물관] 초기 로마교회가 있었던 카타콤베를 밝히던 등잔과 성상들, 로마시대 유리병과 잔

바티칸박물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최후의 심판'이 있는 시스틴 성당을 나오면 초기 기독교 유물들과 교황청에서 사용해 왔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Museum of Chritian을 볼 수 있다. 1756년 베네틱트 14세가 설립한 이 전시실은 바티칸박물관 도서관의 일부라고 하며 초기 기독교인들이 카타콤베에서부터 사용했던 많은 성물들과 생활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바티칸박물관에선 다른 유물들에 비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개별 유물들은 나름대로 카톨릭교회의 역사를 잘 설명해 주는 중요한 유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카톨릭교회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성물들이 전시된 방을 지나면 로마시대 교회에서 사용된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당시 로마의 공동묘지였던 카타콤베에 행해..

해외 박물관 2012.07.18

[바티칸박물관] 초기 기독교 예술품을 대표하는 여러 형태의 성물들(Museum of Chritian)

미켈란젤로 걸작인 '최후의 심판'을 비롯한 많은 걸작이 있는 시스틴성당을 나오면 초기 기독교 카타콤베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비롯하여 중세 성당에서 소유했던 많은 기독교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Museum of Chritian(Museo Sacro)를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고대유물들도 볼 수 있지만, 중세 대성당 등에서 사용했던 화려한 금속세공품인 십자가를 비롯하여 성모상, 성경책 표지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부조상 등 화려한 중세 기독교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다. 바티칸박물관에서 소장한 많은 유물들에 비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아서 유물들에 대한 설명을 찾기는 힘들지만 기독교 역사와 함께 했던 화려한 성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실은 1756년 베네틱드 14세(Ben..

해외 박물관 2012.07.16

[바티칸박물관] 시스티나성당(Cappella Sistina), 미켈란젤로의 걸작 <최후의 심판>과 천정벽화를 볼 수 있는 곳

미켈란젤로의 걸작 을 비롯하여 천장벽화가 그려진 바티칸박물간의 시스티나성당(Cappella Sistina)은 건축가 조반니 데 도르티의 설계로 1473년에 착공하여 1481년에 완공한 건물로 건축물 자체는 평범하지만 내부의 벽화와 천정화는 르네상스시대를 대표하는 걸작들이다. 이곳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눈이 가는 곳은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천정벽화와 출입문 위쪽에 그려진 일 것이다. 장면으로 유명한 천정벽화는 구약성서의 중요한 장면을 프레스코화로 재현한 9점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걸착인 은 단테의 에 일부 영감을 받아서 표현한 작품으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영혼, 천사들, 심판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모습을 웅장하게 표현하고 있다. 아마 이곳의 천정벽화를 감상하는..

해외 박물관 2012.07.05

[바티칸박물관] 비오-클레멘스박물관, 화려한 조각상과 화병들이 전시되어 있는 촛대의 방(Galleria dei Candelabri)

그리스.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수많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비오-클레멘스박물관(Pio-Clentine Museum)의 여러 전시실 중 하나인 '촛대의 방(Galleria dei Candelabri)이다. 이 전시실은 바티칸의 도서관 복도에 위치해 있다. 전시실에는 그리스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조각상들과 화병, 촛대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특별히 분류하기 곤란한 형태의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에 일관성은 없어 보인다.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풍요를 상징하는 아르테미스 석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조상이 새겨진 화병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실은 19세기말 교황 레오13세의 지시로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비오-클레멘스박물관(Museo Pio-Clentino)..

해외 박물관 2012.05.31

[바티칸박물관] 비오-클레멘스박물관, 그리스십자가형전시실(Greek Cross Gallery)

바티칸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로마의 많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교황 클레멘스14세가 세운 비오-클레멘스박물관(Musee Pio-Clentino)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전시실 중에서 박물관 출입구 통로에 위치하고 있는 그리스십자가(Greek Cross)처럼 생겼다하고 하여 그리스십자형전시실(Greek Cross Gallery)라 불리는 전시실이다. 이 전시실에는 콘스탄티누스대제의 어머니인 성헬레네(St.Helena)와 그의 딸인 콘스탄스(Constance)의 석관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석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하드리아누스(Emperor Hardrianus)의 측근인 붉은 화강암으로 조각한 '파라오로 분한 안티누스(Antinous)의 석상'이 세워져 있으며, 바닥에는 화려한 색감으로..

해외 박물관 2012.05.30

[바티칸박물관] 비오-클레멘스 박물관(Museo Pio-Clentinio), 로마신화를 대표하는 신들의 조각상이 전시된 원형의 방(Sala Rotonda)

바티칸박물관에서는 이탈리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집된 헬레니즘시대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조각상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비오-클레멘스박물관(Museo Pio-Clentinio)와 키아라몬티박물관(Chiaramonti)에 전시되고 있다. 그 중 비오-클레멘스 박물관은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가 세웠는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수집된 그리스.로마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조각상들이 다양한 형태의 방들에 전시되어 있다. 비오-클레멘스박물관은 총 54곳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그리스 십자가형 전시실(Greek Cross Gallelry), 원형전시실(Sala Rontonda), 뮤즈전시실(Sala delle Muse) 등이 있다. 비오-클레멘스박물관의 전시실 중 하나인 원..

해외 박물관 2012.05.29

[바티칸박물관] 비오-클레멘스 미술관, 라오콘군상(Laocoön Group)과 벨베데레 토루소(Belvedere Torso)

비오-클레멘스 미술관 (Pio-Clementine Museum)은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가 세운 미술관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작품들을 소장하는 곳이었는데, 후임자인 교황 비오 6세에 의해 크게 확장되었다. 이곳에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가족들의 석관이 전시된 그리스십자가의 방(Greek Cross Gallery), 판테온을 축소한 것처럼 만들어 놓은 많은 신화속 신들과 휴상들이 전시된 원형의 방(Sala Rotonda), 바티칸을 대표하는 조각상인 라오콘군상이 전시된 팔각정원(Cotile Ottagono), 유명한 조각상인 토루소(Belvedere Torso)가 전시된 뮤즈의 방(Sala delle Muse) 등 바티칸박물관과 그리스.로마시대를 대표하는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

해외 박물관 2012.05.28

[바티칸박물관] 로마시대 조각을 대표하는 황제들의 석상을 볼 수 있는 키아라몬티박물관(Museo Chiaramonti)

바티칸 박물관 중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많은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키아라몬티박물관(Museo Chiaramonti)에는 이 시기에 만들어진 조각상들의 대표적인 주제 중 하나인 황제들의 석상 또한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석상들은 대부분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상으로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리스시대에 만들어진 청동상 또는 대리석조각상을 모사해서 만든 것도 상당수 있다. 이 곳을 대표하는 조각상 또한 로마 초대황제인 아우구스투스황제의 석상으로 여러점의 조각상이 이 곳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2대황제인 티베리우스황제, 4대황제인 클리디우스 황제, 15대황제인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의 석상을 비롯하여 많은 인물들의 흉상들과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을 표현한 석상들..

해외 박물관 2012.05.18

[바티칸 박물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인물들의 석상을 볼 수 있는 키아라몬티박물관(Museo Chiaramonti)

바티칸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들인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과 인물들의 석상들이 큰 복도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전시되어 있는 키아라몬티박물관(Museo Chiaramonti)이다. 이 박물관은 1800년대 초 이 곳을 세운 교황 비오7세(Pius VII)의 성인 키아라몬티(Chiaramonti)를 따서 박물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로마지역 등에서 출토된 아우구스투스를 비롯한 많은 황제들의 석상과 아폴론, 아테나 등 의인화된 그리스 신화의 신들과 헤라클레스 석상 등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의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금도 의인화된 모습을 보여지는 그리스.로마에 등장하는 신들이나 인물들의 모습은 대체로 이 곳에 있는 석상들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 인식되고 있다. 이..

해외 박물관 2012.05.17

[바티칸박물관] 고대 메소포타미아, 팔레스타인, 앗시리아 유물

바티칸 이집트미술관 8번째 방에는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의 팔레스타인지역에서 출토된 고고학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기독교, 헤브라이즘과 이슬람 문화의 기원이 되는 지역으로 도시국가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중해 동쪽편 지역으로 카톨릭 고고학의 중요한 발굴결과 중 하나이다. 메소포타미는 도시, 문자, 국가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그 흔적들은 공공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설형문자로 적혀진 많은 점토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라아의 팔레스타인(Syrian-Palestinia)은 지중해 동쪽편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메소포타미아와 함께 번성 했던 크고 작은 국가로 성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요 국가로는 Elba, Biblo, Arda, Megiddo, Jericho..

해외 박물관 2012.04.01

[바티칸박물관] 이집트미술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미술품

바티칸의 이집트미술관 7번째 방에는 헬레니즘과 로마시대의 다양한 청동과 점토로 만든 조각상들과 이슬람시대의 이집트 자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집트의 봉헌물들은 프톨레마이오스왕조의 지배아래 그리스의 헬레니즘양식화 된다. 이집트 신화의 헬레니즘화는 '행운의 여신으로 변하는 Isis-Fortuna나 알렉산드리아의 여사제, 시리우스별이 속해있는 별자리를 나타내는 Isis-Sothis가 강아지 위에 앉아 있는 모습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오시리시와 아피스의 합성신인 세라피스(Serapis)와 이시스여신(Isis), 그 아들인 어린 호루스신인 Harpocrate의 삼위일체상은 후대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특별히 흥미로운 부분은 Harpocrate가 수련(Lotus)위에 앉아 있는..

해외 박물관 2012.03.26

[바티칸박물관] 이집트 미술관, 이집트 신화의 신들을 형상화한 청동조각상들

바티칸 그레고리안 이집트미술관의 6번째 방은 이집트 미술 중 다양한 금속으로 만든 청동조각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마법적인 용도나 호신용으로 만들어진 조각상들과 제례의식 등의 봉헌물로서 만들어진 동물상과 신성을 의미하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을 형상화한 작은 조각상으로 이집트 민간신앙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로는 마법과 호신용 미술품(Magic and Protective arts)이 있는데, 이는 마법적인 의미를 갖는 미술품으로는 부적(amulets)과 호신용 물건(protective object)를 들 수 있다. 전갈의 침과 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마법적인 상징물로 호루스신의 어린 모습인 Harpocrate신의 모습을 들 수 있고, 악의 힘을 상징하는 작살에 꼽힌 하마상, 수호..

해외 박물관 2012.03.25

[바티칸박물관] 이집트미술관, 스카라브(Scarab)를 비롯한 고대 이집트의 부적(Amulet)들과 예배의식 도구(Cult Object)

고대 이집트에서는 부적(Amulet)으로 이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펜던트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인 풍뎅이 모양의 신성갑충을 뜻하는 스카라브(scarab)이다. 스카라브는 나일강 범람으로 형성된 평야에서 농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였던 이집트에서 태양의 움짐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쇠통을 굴려가는 모습에서 생명이 심벌로 여겨졌다. 일반적으로 활석 또는 석회석 등에 푸른색의 유약을 바른 것이 대부분이지만, 보석이나 금.은, 상아들으로도 만들었다. 배부분에는 인장처럼 이름을 넣거나 모양등을 새겨두고 있다. 스카라브는 미이라와 함께 매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대에 따라 형태,글자,도형,재료 등에 따라 다른 특징을 나타내어 유적의 시대를 결정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스카라브 외에도 이집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호신용..

해외 박물관 2012.03.22

[바티칸박물관] 이집트미술관, 카노푸스(Canopus)라고 불리는 오시리스 신화를 보여주는 석상들

바티칸박물관 중 19세기에 교황 그레고리 16세가 세운 이집트미술관(Museo Gregoriano Egiziano) 중 3번째 전시실은 Reconstruction Of The Canopus Of Hadrian's Villa (Tivoli)이라고 하며 카노푸스(Canopus)라고 불리는 Tivoli에 세워졌던 하이드리안 황제(재위:117~138년)이 세웠던 빌라의 내부를 재현하고 있다. 카노푸스라는 이름은 알렉산드리 주변 이집트 나일강 하류의 지류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빌라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과 이집트 나일강 계곡의 다양한 풍경들을 묘사하고 있다고 하며, 오늘날 바티칸, 런던, 뮌헨 등 많은 도시의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석상들이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오시리스신은 초기에는..

해외 박물관 2012.03.21

[바티칸박물관] 이집트미술관(Museo Gregoriano Egiziano), 고대 이집트의 비석과 미라(Mummy)

바티칸의 이집트미술관(Museo Gregoriano Egiziano)은 1839년에 교황 그레고리 16세가 고대이집트를 비롯하여 중동지역의 유물들을 전시하기 위해 세운 곳이다. 이 곳에는 다양한 석상, 파피루스, 미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는 로마와 티볼리(Tivoli)의 Villa Adriana에서 가져온 고대 이집트의 기념비와 예술품들 전시하고 있다. 전시되어 있는 물품들은 주로 고대로마시대에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 많으며, 일부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이거난 19세기에 구매한 것들이라고 한다. 전제적으로 9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팔레스타인에서 가져온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첫번째 전시실은 이집트 상형문자와 그림들이 조각된 비문과 기둥들이 연대기순으로 전시되어..

해외 박물관 2012.03.18

[바티칸박물관] 초기 기독교 유물들을 전시하는 Museo Pio Cristiano

바티칸박물관 매표소를 지나서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첫번째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초기 기독교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Museo Pio Cristiano이다. 이 전시실은 1963년까지는 로마의 라테란궁전(Lateran Palace)에서 전시하던 것을 옮겨놓은 것이라고 하며, 1854년 교황 Pius 9세가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전시실에는 조각이나 모자이크, 기념물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주로 로마의 공동묘지인 카타콤베 등에서 가져온 성서의 내용이 묘사되어 있는 석관들이나 글자가 새겨진 석판, 건물의 일부를 이루고 있던 모자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기독교에서 많은 예술적 주제가 되었던 '선한목자(Good Shepherd)' 석상, 기독교 십자가(The Monogram of Ch..

해외 박물관 20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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