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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터 2

익산 왕궁리 유적지, 백제시대 왕궁터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이 있는 장소는 백제시대 서동요로 잘 알려진 무왕이 조성한 왕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무왕대에 왕궁으로 조성한 것을 의자왕대에 사찰로 변신했다가 고려 시대에 사찰이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의 오층석탑도 고려전기의 석탑이라 한다. 이 곳에서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과 정비작업이 계속 진행중이다. 왕궁리 유적지는 전면부에 궁궐 정전이, 뒷쪽에는 궁궐 후원이 조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왕궁이 있었던 자리를 헐고 후대에 사찰을 조성한 까닭에 사찰 금당과 강당터는 궁궐의 주요 건물터에 조성되어 있고, 현재의 석탑 자리에는 원래 목탑이 있었다고 한다. 후원에는 기암괴석 등을 이용하여 정원을 조성했다고 하며, 남조와 교류가 많았던 백제의 특성상 남조 형태의 정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왕궁리..

절터 2010.10.01

[공주 공산성] '이괄의 난' 이야기가 남아 있는 쌍수정과 백제 왕궁터

공주 공산성을 이루고 있는 구릉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쌍수정이다. 이 곳 쌍수정은 지금은 나무가 많아서 주위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주위를 훤하게 내려다 볼 수 있다. '이괄의 난'의 난을 피해서 인조가 6일동안 근심하면서 이 곳 쌍수정에서 반란 진압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곳에 있던 나무에 정삼품의 벼슬을 내리고 쌍수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쌍수정 아래 약간 넓은 공간에는 백제가 이곳을 도읍으로 삼았을 당시의 건물터로 보이는 유적과 우물이 발굴되었으며, 아마도 초기에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산성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쌍수정. 이 곳에서 반란이 진압되기를 애타게 기다렸다는 인조의 모습을 상상하니 처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쌍수정 누각과 편액 공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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