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백제의 대외교류 4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대외교류

백제는 한반도에서 대외교류가 가장 많았던 국가 중 하나였다. 삼국시대는 한나라 멸망 이후 5호16국에서 남북조시대까지 중국에서 크고 작은 많은 나라들이 성쇠를 거듭하던 시기로 혼란스러웠던 측면도 있지만, 다양한 세력간에 많은 교류가 있었던 시기이다. 또한 고조선 멸망이 낙랑군이 중국,한반도,일본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다가 고구려의 압박으로 낙랑군이 물러난 이후 백제와 가야가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다. 또한 삼국시대에는 황해도 연안과 산동반도를 잇는 항로가 개발되어 더 많은 물자와 사람의 교류가 있었다. 한성기 백제는 주로 남조, 가야, 일본과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정치.경제적인 교류가 있었는데, 이는 를 비롯하여 많은 역사서에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출토유물에서도 당시의 교류관계를 잘 ..

지역박물관 2014.03.27

[부여박물관] 백제 성왕대의 대외교류, 남북조의 문물을 받아 왜倭에 전하다.

고대국가 이래로 한.중.일 해상무역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한반도 서남부 해안을 장악하고 있던 백제는 삼한시대로 이래로 꾸준한 대외교류를 통해서 동아시아에서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었다. 백제는 중국의 남조, 왜와 상당한 수준의 교류관계를 가조고 있었으며, 그 중간에 위치한 가야지역과도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북쪽의 고구려, 동쪽의 신라와는 대체로 적대적 또는 비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백제가 고구려의 압박을 받고, 신라와의 한가유역 쟁탈전에서 실패한 이후 수도를 사비로 옮기면서 중국,왜와의 관계는 더 깊어졌다고 할 수 있다. 부여로 수도를 옮긴 성왕은 중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남조의 양나로부터 많은 제도와 문물을 받아 들였으..

지역박물관 2012.05.31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대외교류와 제사

백제가 위치한 한반도 서남부 지역은 고대 이래로 중국본토와 일본열도를 연결해주는 동아시아 해상교통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고조선 내부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세력들이 세운 성읍국가들로 구성된 진국, 삼한이 존재해 왔으며, 그 성읍국가들 중 고구려에서 밀려난 세력들이 세운 성읍국가에서 발전한 나라가 백제이다. 이런 역사적, 사회적 배경으로 볼 때도 한반도 서남부 지역은 상당히 높은 문화수준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가 발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대외교류라고 볼 수 있다. 백제는 이러한 대외교류를 통해서 부단히 발전해 왔으며, 특히 중국 남조와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초기 한성기에 근초고왕이 보내준 칠지도를 비롯하여 일본과의 교류 관계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한반도와 일본에 상당히 많..

중앙박물관 2011.04.1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제사의식, 대외교류

백제에서는 풍요와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의 국가 제사를 행해졌으며 그 중 부안 죽막동 유적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던 곳으로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제사가 지내졌던 곳이다. 그리고 백제는 중국과 일본간의 교류에 있어서 항로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형태의 유물들이 남아 있다. 부안 죽막동 유적에서 출토된 제사와 관련된 유물들 부안 죽막동은 격포만 해안 적벽강 절벽 위에 있다고 한다. 부안 죽막동 유적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서해안의 전북 격포만에 위치한다. 이 곳은 일본-남해안-서해안-중국을 이어주는 요충지이다. 제사는 절벽 위의 좁은 평지에서 행해졌으며, 약 10 m 범위 안에서 삼국시대부터 조..

중앙박물관 2010.01.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