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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11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타루치역 인근 호텔 (Hotel Bellini)

베네치아는 석호 안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운하와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로 '물의 도시' 또는 '운하의 도시'로 불린다. 567년 이 도시가 처음 생긴 이래 베네치아는 유럽내륙(독일과 오스트리아)과 동방의 비잔틴 제국을 연결해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13세기에 오늘날과 같은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다. 베네치아는 중세 이래로 도시 자체의 매력과 함께 비잔틴과 예루살렘 등 동방으로 향하는 뱃길이 출발지라는 특징으로 인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했던 곳이다. 옛부터 베네치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많은 숙소들이 있었고 지금도 도시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로마와 함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많은 호텔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열차로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사람이..

이탈리아(Italy) 2011.11.30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주변 밤거리와 레스토랑

베네치아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베네치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산타루치아역을 나서면 제일 먼저 도심을 관통하는 대운하, 운하를 건너는 첫번째 다리인 스칼치다리(Ponte degli Scalzi)와 주변의 오래된 성당과 주택건물들일 것이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주변은 이 곳을 기차에서 내려서 베네치아 관광을 준비하는 사람들, 도심관광을 마치고 베네치아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산타루치아역 주변에는 도시 곳곳을 연결해주는 수상버스가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고, 스칼치다리에는 온종일 베네치아 도심 골목을 걷느라 아픈 다리를 쉬게 하느라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일상적인 풍경일 것이다. 산..

이탈리아(Italy) 2011.11.29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의 좁은 골목길과 수로, 리알토시장에서 산타루치아역까지

베네치아는 석호 안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도시로 흔히 '물의 도시' 또는 '운하의 도시'로 불린다. 567년 이민족의 침입에 쫗긴 피난민들이 베네치아만 기슭에 마을을 형성하면서 시작된 이 도시는 리알토섬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베네치아 공화국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방의 비잔틴제국과 무역을 통해서 얻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13세기에 오늘날 베네치아 도시의 모습을 갖추었다. 베네치아는 크고 작은 섬을 수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동차가 발달한 오늘날에도 베네치아에서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고, 도심의 대로에 해당하는 S자형의 대운하(Grand Canal)을 중심으로 다른 도시의 크고 작은 골목길처럼..

이탈리아(Italy) 2011.11.28

[이탈리아여행] 리알토다리(Ponte di Rialto),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명장면

리알토다리(Ponte di Rialto)는 베네치아 도심을 가르는 대운하(Grand Canal)을 4개의 큰 다리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리알토다리는 1181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부교 형태로 세워졌다가 1255년에 나무다리로 바뀌었다. 리알토다리는 대운하 오가는 함선을 비롯한 큰 배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높게 세워졌으며,1310년 함대 퍼레이드 행사을 구경하러 몰려든 인파에 의해 붕괴되었으며, 1524년에도 다시 한번 붕괴되었다고 한다. 대리석으로 만든 현재의 다리는 1551년 유명한 건축가인 Jacopr Sansovino 등이 설계에 참여하여 아케이드를 갖춘 아치형의 다리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리알토다리는 베네치아의 첫번째 다리로 대리석으로 만든 아치형의 다리와 다리위..

이탈리아(Italy) 2011.11.27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대성당(Basilica San Marco), 도시의 수호성인 산마르코를 안치한 성당.

산마르코대성당(Basilica Cattedrale Patriarcale di San Marco)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중심에 위치한 대성당을 이 도시의 수호성인인 산마르코의 유골을 봉안하고 있는 성당이다. 산마르코(San Marco)은 신약 마가복음의 저자로 초대 알렉산드라대주교로 영어로는 Mark라고 쓴다. 로마카콜릭과 동방정교회에서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공증인.안경사.유리제작자.동물사육자.번역가.베네치아의 수호성인으로 사자를 옆에 두고 복음서를 저술하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다고 한다. 산마르코는 베드로의 통역으로 일하면서 예수의 언행과 행적을 기록했다고 하며 58~62년에 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순교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의 시신이 9세기 알렉산드리아의 한 성당에서 발견되..

이탈리아(Italy) 2011.11.24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의 4마리 청동 말조각상(La quadriga)과 모자이크 벽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산마르코의 유골을 모신 산마르코 대성당은 2명의 상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에서 훔쳐온 산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 829~832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이 대성당 처음 세워진 것과 같는 과정으로 이 대성당에는 동방 비잔틴 제국이나 그리스, 이집트 등지에 수많은 유물들이 약탈하거나 훔치는 과정 등을 통해서 이 대성당을 장식하고 있다. 이런 유물들을 대표하는 것이 대성당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고대 그리스시대에 만들어진 4마리의 말청동조각상(La quadriga)일 것이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청동으로 만든 4마리의 말 청동조각상은 1254년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 것들은 한때 트라야누스 개선문(Arc of Trajan)을 장식했었다고하며 오랜기간 동안 콘스탄티노플의 히포드럼에 전시되었다..

이탈리아(Italy) 2011.11.21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두칼레궁전, 베네치아 총독 관저

두칼레궁전(Palazzo Ducale)은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으로 산마르코대성당에서 베네치아 석호방향으로 나란히 있으며, Piazzetta광장을 사이에 두고 산마르코 도서관과 마주하고 있다. 이 궁정은 679년부터 1797년까지 120명에 이르는 베네치아의 총독이 머물렀던 곳으로 현재의 외관은 1,309년에서 1,424년까지 주로 지어졌다고 한다. 이 궁전은 1,577년에 일보 소실되기도 했으나 원래의 모습인 고딕양식을 유지해 복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궁전은 총독의 관저이기도 하지만 베네치아 공화국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서 역할이 중시되었던 곳으로 재판을 담당하던 '10인 평의회의 방', 투표실, 접견실 등을 두고 있다. 베네치아 총독은 선출되기 힘들었던데 비해서 실질적인 권한은 그리 많지 ..

이탈리아(Italy) 2011.11.16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

산마르코광장(Piazza San Marco)는 베네치아에서는 도심의 중심부이며 산마르코 대성당을 중심으로 'ㄷ'자형이루어진 회랑 안쪽 넓은 마당을 일컫는다. 나폴레옹은 이 곳을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홀이라고 불렀다. 베네치아에서는 광장(Piazza)은 이 곳을 말하며 도시내 크고 작은 광장들에는 Piazza라는 명칭 대신 Campi(영어로 Field)라는 명칭을 부친다. 광장의 중심에는 중세시대 2명의 베네치아 상인이 이집트 알렉산드라아에서 훔쳐온 성마르코의 유골을 모시기 위해서 세워진 산마르코대성당과 그 앞에 우뚝 솟아있는 종탑이 있고, 베네치아 석호 방향으로는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건물이었던 두칼레궁전과 이 도시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날개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우뚝 서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

이탈리아(Italy) 2011.11.06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대운하 (Grand Canal), 산타루치아역에서 리알토다리까지

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 베네치아만 안쪽 석호에 크고 작은 118개의 섬들이 약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는 수상도시이다. 베네치아 관문인 산타루치아역 또한 육지에서 꽤 많이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6세기 이민족에 쫓긴 피난민들이 석호안에서 제일 큰 섬인 리알토섬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고, 중세 십자군 전쟁과 르네상스시대를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크게 번성했던 도시이다. 현재 도시의 모습은 대부분 13세기 이전에 완성되었으며, 옛 사람들의 글과 그림에서 묘사된 베네치아는 현재 이 도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베네치아는 도심 중앙을 관통하는 대운하(Grand Canal)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수로들이 도심 곳곳을 연결해 주고 있다. 대운하(Grand Canal)은 도심 중심부를 S..

이탈리아(Italy) 2011.10.26

[이탈리아여행] 베네치아 산타마리 델리 스칼치 성당(Santa Maria degli Scalzi)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산타루치아역 광장에 위치한 산타마리 델리 스칼치 성당(Santa Maria degli Scalzi)이다. 베네치아에는 산마르코대성당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많은 성당들이 도시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성당은 그 중 도시입구에 위치한 크지 않은 성당이다. 르네상스시대 지중해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많은 부를 축적했던 베네치아의 화려한 과거를 보여주듯이 작은 성당임에서 화려한 장식의 외관을 자랑하고 있는 성당이다. 건물 자체는 크지 않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유행했던 그리스 신전으로 모방한 대리석 기둥과 석당들로 정면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스칼치 성당 앞으로는 베네치아 도심을 가르는 대운하(Grand Canal)이 흐르고 있고, 베네치아 도보여행에서 첫번째로 만나..

이탈리아(Italy) 2011.10.24

[이탈리아여행] 산타루치아역과 스칼치다리(Ponte degli Scalzi), 베네치아(Venezia) 여행의 출발점

베네치아(Venezia)는 영어로 베니스(Venice)라고 불리며, 이탈리아반도 동북쪽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 베니스만 안쪽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을 연결하여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로마, 피렌체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도시이다. 셰익스피어 소설 '베니스의 상인'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 이 도시 사람들의 특성은 6세기 이후 리알토섬을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여 비잔틴과 유럽내륙의 무역을 장악하면서 크게 성장하였다. 비잔틴제국의 멸망과 신대륙의 발견으로 동방무역에서의 독점적 지위 상실로 전성기에 비해서 크게 쇠퇴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고대도시 로마와 함께 꼭 가야할 도시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베네치아는 도시 역사와 문화에서 주는 음..

이탈리아(Italy)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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