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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리사지 2

경주 보문동사지(사적390호), 보문사지석조(보물64호)와 당간지주, 금당터가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경주시 보문동 농경지 한가운데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인 보문동사지이다. 절터에서 보문이라고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에 보문사라는 절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문헌상 남아 있는 기록이 없어 처음 건립된 연대는 확인할 수 없지만 현재 남아 있는 금당터, 동.서 목탑지 등의 건물 배치와 주춧돌, 축대 등 석제 유물 등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조성된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절터에는 보물 64호로 지정된 물을 담는 그릇인 석조를 비롯하여 출입문 방향으로 추정되는 서쪽편에는 보물 123호로 지정된 보문리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보문동사지가 있는 경주 보문동은 경주도심에서 남동쪽으로 명활산성과 경주 낭산 사이의 들판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신라를 건국한 연맹체였던 신라 6촌 중 명활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절터 2012.06.18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 (보물 910호), 연화문이 새겨진 특이한 당간지주

경주시 보문동 농경지 한가운데에는 보물 910호로 지정된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가 남아 있다. 현재 명칭은 동남쪽에 위치한 보문사의 당간지주라고 이름 지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보문사 절터와는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또한 보문사에는 별도로 당간지주가 남아 있어 이 곳에 별개의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이 당간지주는 현재 남아 있는 많은 당간지주들 중에서 팔엽의 연화문이 새겨져 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당간지주는 오늘날까지도 원래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는 보문동 일대는 신라를 건국한 경주 6촌 중 명활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던 명활산 고야촌으로 신라가 6촌을 6부로 개편할 때 습비부가 되었으며 설(薛)씨 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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