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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종 2

[중앙박물관] 보신각 종(보물 2호), 오랫동안 제야의 종소리를 들려주던 범종

오랜 기간동안 서울의 중심 종로 보신각에 걸려 있으면서, 전국민에게 새해를 맞는 기쁨을 알려주던 제야의 종소리를 울리던 보신각 종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마당을 새로운 안식처로 삼고 긴 휴식을 하고 있다. 이 보신각종은 전형적인 조선초기 사찰의 종이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종루에 걸려서 백성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던 종이라 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과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 왔던 문화재이다. 보신각 종은 조선 세조때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는 신덕왕후 정릉 안에 있던 정릉사에 있었으나, 원각사로 옮겨졌다가 임진왜란 이후에 종루에서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높이 3.18m로 음통은 없고 2마리의 용이 종의 고리 역할을 한다. 몸통에는 종의 연대를 알 수 있는 긴 문장의 글이 적혀있다.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종의 양..

제야의 종소리를 울려주는 보신각 (종각)

한양 도성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큰 도로를 종로라고 부르는데 그 이름으니 근본 내력이 되는 시간을 알려주던 종을 걸어놓았던 곳이 보신각이다. 종각이라는 부르기도 하는 보신각은 고종이 보신각이라는 사액을 내리면서 현재의 이름이 정해졌다. 보신각에 걸려 있던 종은 원래 원각사에 있던 종을 이 곳으로 옮겨놓았다고 하는데 1985년까지 제야의 종소리를 울리다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이 보신각에서 하루에 2번 성문을 여닫는 시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해 왔으로 당시 한양에 살았던 사람에게는 표준시계와 같은 역할을 하던 곳이다. 보신각 누각은 오랜 기간동안 수차례에 걸쳐서 새로 지어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979년에 지어진 것이라 한다. 앞면5칸, 옆면3칸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보신각. 2층 누각..

조선 관아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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