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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 8

서울 사직단, 조선이란 국가를 상징하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

서울 도성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직단이다. 토지의 신에 제를 올리는 사단(社壇)은 동쪽, 곡식의 신에 제를 올리는 직단(稷壇)은 서쪽에 설치되어 있다. 사직단은 내부에 담장이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신문(神門)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는 삼도로 연결되어 있다. 사직의 국가를 의미하는 말고 동일시 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사직단은 국가의 구성요소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제천의식은 부여를 비롯한 고대국가에서 아주 중요시 여겨졌으며 다양한 형태의 의식이 거행되었다. 사직단은 중국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삼국시대부터 설치된 것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991년(성종10)에 사직단이 개경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조선왕조 또한 한양으로..

궁궐_종묘 2013.03.30

달성 현풍현 사직단, 사직에 제사를 올리던 공간

사직단은 사직에 제사를 드리는 공간으로 사단과 직단의 두단이 있는데, 토지의 신을 모시는 사단은 동쪽에, 곡식의 신을 모시는 직단은 서쪽에 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있어 왔으며, 신라 선덕왕 4년(783)에 사직단을 세웠고, 조선시대에는 태조 4년(1395)에 사직단을 세워 제사를 지냈다. 한양의 사직단은 경복궁 서쪽편에 세워졌으며, 북경에는 자금성 서쪽편 지금의 중산공원에 세워져 있다. 사직단은 전국의 주.부.군.현에 설치되었는데, 도심에 자리하고 있었고 왕조가 멸망해서 그런지 일제강점기에 전국에 있는 사직단은 대부분 없어지고 현재는 남원과 산청 단성의 사직단만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풍 사직단은 1450년에 현풍 현감이 고을 백성들과 함께 토신과 곡신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만든 제..

궁궐_종묘 2011.08.17

선잠단지, 누에신(잠신)에 제사를 지내던 곳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선잠단지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행하는 의례중 하나인 누에치기를 처음 했다는 잠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단으로, 지금의 모습은 작은 제단과 뽕나무로 이루어져서 크게 눈에 띄는 유적지는 아니다. 하지만 누에치기는 조선시대에 국가 재정과 경제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것으로 그 장소에서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 잠신의 신위를 현재의 사직단으로 옮겼다고 한다. 성북동 주택가 입구에 위치한 선잠단지. 약 200평 정도 규모로 크지는 않고,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제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현재는 누에신의 신위를 사직단으로 옮겼기때문에 터만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복원해 놓은 잠사단 제단 선잠단지 입구의 홍살문. 입구는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선잠단지 답게 뽕나..

궁궐_종묘 2010.09.03

[서울 사직단(社稷壇)]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 제를 올리는 제단

서울 도성의 서쪽에 자라잡고 있는 사직단이다. 토지의 신에 제를 올리는 사단(社壇)은 동쪽, 곡식의 신에 제를 올리는 직단(稷壇)은 서쪽에 설치되어 있다. 사직단은 내부에 담장이 설치되어 있고 사방으로 신문(神門)이 설치되어 있으며, 내부는 삼도로 연결되어 있다. 사직의 국가를 의미하는 말고 동일시 될 정도로 중요하느 의미를 가지며 사직단은 국가의 구성요소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사직단은 유교 법도에 따라 장식이 없이 아주 소박하게 설치되어 있는 관계로 문화재와 같은 유형적인 유물을 많이 남기지 않고 있다.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 제사를 올리는 사직단입니다. 사직단은 특별한 장식물이나 화려한 조경 같은 것은 거의 없고 단순하게 제사를 올리는 제단, 사직단을 출입하는 정문. 삼문..

궁궐_종묘 2010.09.03

[서울 사직단 (社稷壇)] 사직단 출입문과 담장

종묘와 함께 서울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경복궁의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직단이다. 일제에 의해 한때는 그 이름이 격하되어 사직공원이라고 불리던 장소이다. 사직은 조선의 정신세계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적으로 사직단 성격의 특성으로 인해 문화재라고 할 수 있는 구성요소는 없지만 의미는 아주 중요한 장소이다. 지금도 사직단 내부로는 출입을 할 수 없고 외부에서 담 너머로 봐야 하는 유적지이다. 사직단은 담장으로 둘러쌓여 있고 사방으로 출입문이 있으며 그 중에 동쪽인 경복궁 방향으로 난 출입문이 삼도로 사직단과 연결되어 있어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직단 정문을 들어서면 담장과 어린이 도서관을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사직단의 동쪽편 담장으로 사직단의 동.서.남.북..

궁궐_종묘 2010.09.03

[서울 사직단] 정문(社稷壇 正門, 보물 177호)과 사직서 터

사직단은 종묘와 더불어 조선의 정신세계를 아우러는 중대한 두개 축 중에 하나이다.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아주 중요한 유적지이지만 종묘와는 달리 이해 당사자가 존재하지 않은 관계로 일제에 의해서 공원으로 격하된 장소이다. 사직단 정문은 규모의 크기나 형태의 화려함이 없어서 소흘히 지나치기 쉽지만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로 유교의 격식에 맞게 단정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게 만든 정문이다. 광화문에서 서쪽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사직단의 정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평범한 문으로 보이지만 임진왜란 후 지은 사직단의 정문으로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사직단은 종묘와 함께 조선의 정신체계를 이루는 두개 축 중에 하나로 아주 신성시 되던 장소입니다. 지금도 사직단 정문은 특별한 감흥없이 지나치기..

궁궐_종묘 2010.09.03

북경 중산공원, 자금성 서쪽 손문선생을 기리는 공원

북경 중산공원은 자금성 출입문인 천안문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도심공원이다. 이 곳은 원래 요나라 시대 흥국사라는 절이 있던 장소로 명.청대에는 이 곳에 사직단을 설치하여 지금까지 내려 오고 있는 곳이다. 20세기 중국혁명을 이끈 손문 선생이 서거했을 때 이 곳에서 장례를 치루었기때문에 손문 선생을 기려서 중산공원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늘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천안문 광장 북서쪽에 위치한 이 곳은 사직단을 제외하고는 유적지가 많지는 않지만 수령이 수백년되 측백나무 숲을 중심으로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북경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에는 항상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지만, 이 곳 중산공원은 찾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까닭에 번잡함을 피하고 자금성 관람을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

중국(China) 2010.07.06

북경 사직단, 자금성 서쪽 중산공원 안쪽에 남아 있는 제단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을 나와서 잠시 쉬는 틈이 있어 들러본 서쪽편 중산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의 사직단이다. 종묘와 사직이라는 유교국가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장소이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사직은 그 곳을 관리하는 주체가 모호해서 그런지 부속시설이 많지 않고 그 규모도 웅장하다고 할 수 없는 시설이다. 다만, 그 중요성으로 인해 위치는 자금성 입구의 서쪽편에 자리잡리고 있어서 접근은 용이하게 되어 있다. 이 곳 사직단 부근은 제단의 성격을 가진 장소라서 주변에는 명나라때부터 조성한 수령이 수백년된 향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사직단의 형태는 사각형의 제단에 사방에 출입문을 두고 있는 모습이 서울의 사직단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북경의 사직단은 대부분 대리석을 이용해서 출입문과 제..

중국(China)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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