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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3

운길산 수종사, 대웅전을 비롯한 불전들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는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암자같은 사찰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수종사는 조선초기에 중창한 사찰로 한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수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 사찰로 보인다. 이 수종사의 중심불전은 대웅전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일반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웅전 외에 보조적인 불전으로 웅진전과 약사전을 두고 있으며 운길산 산신을 모신 것으로 보이는 산신각이 있다. 대웅전 왼쪽편 언덕에 위치한 웅진전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수종사가 수행 도량임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운길산 수종사 중심 불전인 대웅보전.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2칸의 평이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고 있어 한강의 두물머리가 있는..

강진 무위사, 불전들(명부전, 나한전, 천불전, 산신각)

무위사는 규모가 크지 않은 사찰로 중심불전인 극락전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불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월출산 산신을 모신 산신각만이 약간 내력이 있어 보이는 불전이었다. 대부분 최근에 신축한 불전으로 여겨지며, 무위사 사찰 규모에 비해서 잘 어울리게 배치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듯 하다. 월출산이 워낙 빼어난 산인 까닭에 산신각은 나름 내력이 있어 보였다. 현재 가장 인기가 좋은 명부전이 극락전 동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무위사 뒷편 경치좋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천불전. 도갑사에도 천불전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지역에서 천불전을 찾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최근에 신축한 것으로 보이는 나한전 나름 내력이 있어 보이는 월출산 산신을 모신 산신각

고창 선운사, 팔상전과 산신각

선운사 서쪽편 영산전 뒷쪽 축대위로는 우리나라에서 많지 않은 팔상전이 자리하고 있고, 그 옆으로는 산신각이 있다. 팔상전과 산신각 모두 최근에 조성한 불전이 아니고 오래 전부터 선운사에 존재했던 건물이다.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행적을 그린 그림을 보관하는 불전으로 대형 사찰에만 존재하는데 선운사의 규모를 말해주는 건물이다. 팔상전 뒷쪽으로는 선운사에서 가장 유명한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뒷편 축대 위에 있는 팔상전과 산신각. 선운사 팔상전. 우리나라에서 팔상전을 갖추고 있는 사찰은 많지 않은데 선운사에는 드물게 팔상전을 갖추고 있다. 대웅전 뒷편에서 올려다 본 팔상전 팔상전(八相殿)은 석가모니의 행적 가운데 극적인 여덟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낸 팔상 탱화(幀畵)를 봉안하는 곳이다.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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