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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건축 2

논산 돈암서원 응도당(보물 1569호), 노강서원 강당과 함께 기호지방을 대표하는 서원 건축

돈암서원은 율곡 이이 선생의 제자로 조선중기 유학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기호학파를 대표하는 김장생을 중심으로 김집, 송준길, 송시열의 위패를 모시기 있는 서원으로 구한말 서원철폐령 때 살아남은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로 노강서원과 함께 기호지방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원래 김장생의 아버지 김계휘가 경회당을 세워 후학을 양성하던 곳에 김장생이 양성당을 세원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이었던 곳에 후학들이 그의 학문적 업적을 기려 1634년(인조12)에 건립한 서원이다. 보물 1569호로 지정된 돈암서원 강당인 응도당은 서원에서 유생들이 학문을 논하던 강학공간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사당과 나란히 배치된 다른 서원이나 향교와는 달리 직각방향으로 틀어서 배치되어 있다. 이 건물은 1880년에 돈암서원이 현재의 위치로..

논산 노강서원 강당 (보물 1746호), 기호지방을 대표하는 서원 건축물

논산 노강서원은 조선후기 유학자 윤황을 추무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으로 1675년(숙종1)에 처음 세워진 후, 1682년 국왕으로부터 '노강'이라는 현판과 토지를 하사받은 사액서원이다. 후에 그의 아들 윤문거와 윤선거.윤증 부자를 함께 모신 서원으로 논산 돈암서원과 함께 기호지방을 대표하는 큰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철폐되지 않은 서원 중 하나이다. 노강서원은 앞쪽에 강당과 동.서재로 이루어진 강학공간이, 뒷편에 사당인 제향공인 배치된 전학후묘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보물 1746호로 지정된 노강서원 강당은 앞면5칸, 옆면 3칸의 크 규모의 건축물로 돈암서원 응도당과 함께 기호지방을 대표하는 서원 건축물이다. 건물 가운데 3칸은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고 있으며, 대청마루와 온돌방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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