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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역사박물관 2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당나라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당삼채와 십이지신상

당삼채는 중국 역사상 가장 국제적인 성격을 지녔던 왕조인 당대(618~906년)에 만들어졌던 도기로 3가지 색상의 유약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도기에 녹색, 갈색, 황색, 백색 또는 코발트이 남색을 입혀서 칠한 것으로 그릇을 비롯한 생활용품과 무덤의 부장품이나 장식용으로 만든 남녀 인물상, 신상, 전설상의 동물, 말 등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진시황 무덤에서 발견된 토용이나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되는 이형토기와 같은 용도로 죽은자가 사후세계로 가는 길에 동행하는 의미를 가진 부장품이 주된 용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당시 귀족들이 취향이나 생활모습, 복식 등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당시 수도였던 장안이나 귀족들이 많이 살았던 낙양의 무덤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된다. 안녹산의 난 이후 당나라의 국제적 영향력이..

지역박물관 2012.06.25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국제도시 장안과 실크로드

경주박물관에서는 2012년 봄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을 열었다. 이 특별전에 중국을 대표하는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서안(장안)시에 있는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문화재 중 당나라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전시하였다. 이 특별전을 통해 중국 역사상 가장 번성했으며, 국제적인 성격이 강했던 당나라때의 장안사람들들 생활모습과 국제도시 장안의 성격을 보여주고, 동시기 존재했던 통일신라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과 주변지역에서 출토된 생활용품, 건축부재, 불상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당나라를 대표하는 유물인 당삼채와 도자기를 제외하고는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들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서역..

지역박물관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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