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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유허 2

홍성 성삼문선생 유허, 선생이 태어난 외가 마을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마을에 위치한 성삼문선생 유허이다. 이 마을은 선생의 외가가 있었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아이를 낳았느냐"고 하늘에서 세번 물었다는 성삼문선생 출생의 고사가 담긴 장소이다.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반대하다가 처형된 까닭에 선생이 태어난 집은 아직까지 남아 있지는 않지만, 그 집터는 오늘날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 곳에서는 조선후기 숙종때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던 노은서원이 있었다고 하며, 우암 송시열 선생이 비문을 지은 휴허비와 노은서원에 모셨던 위패를 묻은 노은단이 유적지임을 말해주고 있다. 노은서원은 구한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지고 대신 위패를 묻은 노은단과 최근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사당인 '숭문사'가 그 자리에 남아 있다. 부근에는 성삼문선생의 외손..

홍성 엄찬 고택, 성삼문선생이 태어난 마을에 남아 있는 후손들의 집

충남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는 조선초 한글창제에 큰 역할을 했으며,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하다가 죽음을 당한 사육신 성삼문 선생의 외가가 있던 곳으로 그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그를 기르는 사당인 노은단과 유허비가 남아 있으며, 성삼문 선생을 기리는 대표적인 유적지라 할 수 있다. 선생이 태어난 곳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는 오래된 고택이 한채 있는데 선생의 외손인 엄찬이라는 사람이 살았던 집이라고 있다. 이 저택은 1670년대에 지었다고 전해지며, 지금은 아무도 살고 있지않고 건물만 남아 있는 집이다. 이 가옥은 문간채와 안채가 갖추어진 양반집이었으나 지금은 문간채가 없어지고 안채만 남았는데 평면은 'ㅁ'자형 집이다. 가옥의 대지는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건물은 후대..

고택_정원 20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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