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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4

고성 왕곡민속마을, 강원도 북부지방 주택양식이 남아 있는 민속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에 있는 왕곡민속마을이다. 이 마을은 동해안에서도 큰 호수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송지호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 한옥마을이다. 자료에 의하면 14기경부터 강릉함씨, 강릉 최씨, 용궁 김씨 등이 모여사는 집성촌이라고 하며,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후 150여년에 걸쳐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송지호 뒷편에 있었던 양반들이 거주했던 제법 큰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관동팔경 유람을 떠났던 많은 인사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해 보이는 이 곳 왕곡마을을 지나가면서 하룻밤을 지내거나 점심이라도 해결하고 지나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고성 왕곡마을은 강원도 북부 동해안에서 농지가 넓은 편에 속해서 양반계층들이 많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이는 송지호 주변에 형성된 마을 중 하나이다. 현재 왕곡마을에..

고택_정원 2011.06.13

고성 송지호, 송림이 울창한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

고성 송지호는 강원도 죽왕면의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석호이다. 송지호는 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면적 0.5 km², 둘레 6.5k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 철새인 고니의 도리재인 이 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다. 고성 송지호는 백두대간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해안의 거센 파도에 막혀서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고 있는 곳으로, 화진포호.영랑호.청초호.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이다. 다른 지역의 석호에 비해서 개발이 덜 이루어져서 석호의 자연경관에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동해안을 남북으로 지나는 7번 국도 바로 옆에 있으며, 입구에 ..

한국의 풍경 2011.06.12

강원도 고성 어명기 가옥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위치한 어명기 가옥이다. 1500년대에 이 가옥을 처음 지었다고 하며, 175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앞면 4칸, 옆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안채와 사랑채가 같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 가옥은 제대로된 목재를 사용하여 숙련된 목수가 지은 한옥이라고 하며 앞줄 3칸 전체에 마루를 완전히 갖춘 세줄 겹집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가옥이 있는 고성군 죽왕면은 석호인 송지호를 중심으로 많은 농토가 있었던 부유한 지역으로 보이며, 전통 가옥이 많이 남아 있는 고성 왕곡마을을 비롯하여 여러채의 고가들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호랑이가 많이 출몰했던 강원도 백두대간 아래에 있었던 많은 가옥들처럼 본채건물에 외양간을 두어서 호랑이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고 있다..

고택_정원 2011.06.11

고성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 동해안 작은 포구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에 위치한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이다. 오호항은 동해안 큰 석호인 송지호 해안에 위치한 작은 어항으로 북쪽으로는 송지호 바깥쪽 해안인 송지호 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으로는 봉수대해수욕장이 있다. 석호 바깥쪽에 있는 경포대해안과 마찬가지로 넓은 백사장을 있으며, 육지쪽으로는 호수 주변으로 넓은 농지가 있는 마을들이 있다. 동해안에서는 농지가 넓은 곳으로 오래된 마을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송지해수욕장 끝자락에 작은 방파제를 쌓고 있는 오호항에는 작은 어선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형적인 동해안 어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송지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여름 한철 인기가 많은 곳으로 보인다. 비수기인 5월의 오호항과 봉수대해수욕장은 철지난 해수욕장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봉수대 해..

한국의 풍경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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