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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5

강화 석수문, 강화산성 서문 부근 동락천에 세운 수문

강화 석수문은 강화산성 서문에서 약간 남쪽편에 위치한 수문이다. 강화 고려산에서 발원하여 강화읍 중심부를 흐르는 동락천에 설치했던 작은 수문으로 강화산성을 구성하는 구성요소 중의 하나이다. 병자호란 이후 숙종때 전국적으로 국방시설을 재정비 할때 강화산성을 쌓으면서 설치한 수문으로 조선시대 토목기술을 보여주는 하나의 작은 사례라고 볼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토목관련 유적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중요한 유적지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수문은 이 수문의 3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수문은 잘 다듬은 화강석을 여러단 쌓아 교각으로 만들 그 위에 화강석으로 홍예를 쌓아 올렸다. 구한말에 갑곶나루로 옮겨 돌다리로 사용하다가 현재의 위치로 70년대에 옮겨져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복원된 부분이 있어서..

[만리장성 거용관] 동쪽편 능선의 성곽과 계곡의 수문

북경의 관문인 거용관은 산악지역 협곡을 따라서 팔달령고개에서 협곡을 따라서 이어진 산길이 평지로 접어드는 지점에 위치한 관문이다. 거용관은 계곡물이 흐르는 냇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거용관 동쪽편으로는 계곡물을 막아서 작은 해자처럼 만든 물이 있고, 그 위로 수문과 비슷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수문 너머로는 동쪽편으로는 만리장성 성벽과 돈대가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계곡을 따라서 거용관을 지나는 도로가 지나고 있다. 거용관 성문 동쪽편 계곡물을 막아 수량을 늘린 후 해자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계곡을 가로질러 성벽과 수문을 세워놓았다. 거용관 동쪽편으로 자동차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원래부터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도로를 개설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돈대를 배치한 것으로 생각된다. 계곡물 위에 세워..

중국(China) 2010.07.09

[수원 화성] 화홍문(북수문), 조선시대 건축의 걸작

화홍문은 수원화성 북수문의 별칭으로 수원화성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수원천이 성안으로 흘러들어오는 수원 화성 북쪽에 세워진 수문이다. 북수문은 홍예라는 아치형의 수문이 7개이 있으며, 이 수문에는 옛날에 최창살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많은 물이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장마철이나 비가 온 후에 수문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장관이라 하여 수원팔경중의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이 북수문위에 세운 누각은 화홍문이라 하며, 누각 자체로는 뛰어난 건축물이라 할 수 없지만 일곱개의 아치형 수문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화홍분 동쪽으로는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인 방화수류정이 있고, 그 앞으로는 용연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다. 수원화성 북수문을 화홍문이라 부르며, 7개의 아치형 수문과 그 위에 세워진..

부산 낙동강 하구 삼각주, 낙동강 서쪽의 수문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여 500여 킬로미터를 달려와서 남해 바다와 만나는 곳이 이 곳 김해 삼각주 지역이다. 지금은 낙동강 하구둑이 생겨서 바다와 분리되어 있다. 낙동강 하구둑에서 보면 멀리 남해 바다가 보이고 주변의 넓은 평야, 그리고 공단 지역, 부산쪽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들이 보이는 곳이다. 낙동강은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어 바다로 흘러나가는 강의 하구 동.서쪽에 별도로 있고 하구둑의 폭이 좁은 편이다. 낙동강 하구 삼각주 지역의 서쪽 강을 막고 있는 하구둑의 수문. 낙동강 하구 수문 서쪽 진해와 부산신항으로 가는 길 해안. 전형적인 남해안의 해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 하구동에서 바라본 넓은 남해 바다. 멀리 아파트와 공단이 보이고, 다리도 보입니다. 낙동강 하구가 사진과 같..

한국의 풍경 2010.01.15

남양주 한강 팔당댐, 수문이 열린 팔당댐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양평의 양수리에서 약간 남쪽에 자리한 팔당댐입니다. 수력발전을 위한 댐으로서 보다는 서울 시민의 취수원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댐입니다. 팔당댐 주변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입니다. 주변은 팔당호를 끼고 많은 위락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양평의 양수리는 팔당호로 인해서 섬과 같은 지형을 이루면서 잔잔한 호수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강을 막아 호수화 됨으로써 부영양화가 심해 식수로써 부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 주민들에게 생명과 같은 곳임을 부정할 수는 없는 곳입니다. 비오는 날 찍은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모습입니다. 팔당댐이 수문을 여는 날이 많지 않기때문에 보기 쉬운 광경은 아닙니다. 팔당댐 아래의 한강..

한국의 풍경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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