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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2

시흥 오이도, 간척으로 육지로 바뀐 낙조가 아름다운 섬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는 인천과 대부도 사이 서해안에 있는 지역으로 원래는 육지에서 4 km 정도 떨어진 섬이었으나 섬과 육지 사이 갯벌이 간척사업으로 공단으로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육지화된 곳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서해 낙조를 감상하고 해산물 먹거리를 찾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한 곳이다. 또한 오이도는 서울에 가까운 서해안에서 소래포구와 함께 어선이 정박하는 많지 않은 포구 중 하나이며, 대부도를 연결한 시화방조제가 시작하는 지점으로 대부도와 영흥도 관광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오이는 지하철 4호선의 종착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철을 이용할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해서 오이도를 찾는 ..

한국의 풍경 2013.09.09

안산 시화호방조제와 조력발전소

시화호는 경기 서해안의 큰 섬인 대부도와 시흥시 오이도를 방조제를 연결하여 만든 인공호수이다. 방조제는 길이 11.km 로 대부도를 육지와 연결해 주는 도로역할을 하고 있다. 1980년대 중동건설붐 쇠퇴 이후 건설장비와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토목 사업 중 하나로 1987년에 시작해서 1994년에 방조제 건설이 완공되었다. 시화호는 농어촌공사 주도로 안산일대 공업용수를 확보하고 간척사업을 통해 농경지와 수도권 공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시화호로 유입되는 강이나 하천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오염된 담수의 공급으로 물이 썪어가는 환경재앙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호수이다. 이후 용수공급을 위한 담수호의 기능을 포기하고 수문을 열어 바닷물을 끌어들임으로써 조금씩 자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

한국의 풍경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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