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신사임당 5

[춘천박물관] 조선시대 강원도, 그림으로 보는 관동명승과 강원도의 인물

관동팔경은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금강산에서 울진 월송정까지 주요 명승지를 일컫는 말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꿈꾸었던 금강산 유람과 함께 동해안 바닷가에서 경치가 빼어난 통천 총석정, 고성 삼일포, 간성 청간정, 양양 낙산사, 강릉 경포대, 삼척 죽서루, 울진 망향정, 평해 월송정을 일컫는다. 대체로 동해안 명승지이기도 하지만, 주위에 넓은 농토가 있어 쉬어갈만한 부유한 마을이 가까이 있고, 도보로 여행할 때 하루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적절한 여행경로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금강산 장안사와 유점사, 건봉사, 설악산 신흥사, 양양 낙산사,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등 왕실인사와 관련된 사찰들 또한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관동팔경 외에도 이 곳에 유람을..

지역박물관 2012.04.07

파주 자운서원과 율곡 이이선생 유적지

파주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 선생과 그 제자인 김장생,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서원으로 원래의 건물들은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과 한국전쟁 등으로 대부분 없어지고, 해방후 유림들이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과거자료 고증을 통해서 복원한 건물들이라 한다. 건물자체로는 문화재로서 가치는 없지만, 이 곳이 율곡 이이 선생을 비롯하여 그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묘역이 가까이 있기때문에 선생이 태어난 강릉의 오죽헌과 함께 율곡 선생의 유적지로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자운서원은 앞쪽에 강학공간인 강인당과 기숙사인 동.서재가 있고, 뒷쪽에 사당인 문성사가 배치되어 있는 전학후묘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거나 여행객들이 빈번하게 다니는 교통로에 위치한 서원이 아니고, 율곡선생 가족묘..

[중앙박물관 조선실] 조선전기 양반 사회 생활모습

조선전기 양반사회의 모습은 선비들이 태어나서 공부를 하고, 과거에 응시하여 급제를 하고, 관직에 입문해서 관직생을 하다가 낙향해서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당시에 양반사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물과 유적 또한 그들이 읽었던 서적들, 과거시험에 합격했음을 알려주는 홍패.백패, 관직 임명장인 교지, 그들이 정책에 대한 글을 올린 상소문, 일생을 정리하면서 정리한 각종 일기와 문집 등을 들 수 있으며, 그런 유물들은 지금도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양반의 일생에 관련된 문서 이외에도 당시 사회모습을 보여주는 유물로는 그들이 남긴 글과 그림, 자녀들 사이에 유산상속을 정리한 분재기, 관가에 등록한 호적, 지방사회를 교화시키고자 만든 향약, 계모임을 묘사한 그림 등이 있다. 중앙박물관..

중앙박물관 2010.12.21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서깊은 집

강릉 오죽헌은 개인이 살던 집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집으로 퇴계 이황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이 스승으로 여기는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집이다. 그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함께 지폐에 그 인물이 들어갈 정도로 모든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며 존경하는 사람으로 강릉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개인이 살던 가옥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보존이 잘 되어 있어 보인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이 건물을 간결하면서 단정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율곡 선생이 태어난 몽룡실이 있는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나머지 주택들은 후대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오래전부터 오죽헌 건물이 성역화되어 있어 후손들이 사는 집을 별도로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율곡 이이 선생의 영정을..

고택_정원 2010.09.11

강릉 오죽헌, 문성사와 어제각

강릉오죽헌은 조선중기 최치운이 창건한 이래 아들과 사위 등에게 물려주면서 오랜 기간동안 이 지역에서 명맥을 이어오던 것을 1970년대 오주헌 정화사업에 따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그 모습이 오천원권 지폐에 담겨짐에 따라서 안동의 도산서원과 함께 실생활에서 그림으로 가장 많이 접해왔던 유적지이다.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이 태어난 오죽헌을 중심으로 고택, 영정을 모신 사당인 문성사, 과 벼루를 보관하는 어제각, 기념관이 하나가 되어 강릉과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유적지라 할 수 있다. 경포호수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오죽헌은 현재도 성역화되어 있는 곳이지만 정조가 명을 내려서 어제각을 세운것을 보면 조선시대에도 이 곳 영동지역을 찾는 많은 선비,묵객들이 이 곳을 찾았던 것으로 보이며, 율곡 선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