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서삼릉을 이루고 있었던 아름다운 숲이 목장으로 바뀐 원당종마목장이다. 들어가는 길의 울창한 가로수길과 서울 가까이에서 푸른초원을 느낄 수 있는 목장이다. 과거에는 마사회에서 운영하던 종마목장이었으나 지금은 일반에게 공개하여 마사회 홍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말들이 걸어다니는 푸른 초원이 몽골의 초원을 연상키고 있는 공간으로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장소이다. 효릉, 예릉, 희릉을 비롯하여 많은 능들이 모여 있는 서삼릉이 종마목장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길 중에 하나인 원당종마목장 들어오는 길. 길지는 않지만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울창한 가로수가 인상적이다. 고갯길에서 서삼릉입구까지 약 200m 정도이지만, 고갯길에 적절한 경사가 있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아직 이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