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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슐리안 석기 2

연천 전곡리 선사박물관, 전곡리 유적지 발굴.조사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와 구석기 유물들

전곡리 선사박물관은 구석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된 대표적인 선사유적지인 연천 전곡리 유적지 입구에 2011년에 세워진 박물관이다. 원래 전곡리 유적지 내에 있는 토층전시관에서 전곡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일부와 유적지 발굴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자료와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이곳에 국내 최대규모의 선사박물관이 개관되면서 발굴지점에 발굴과정을 재현해 놓은 토층전시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이곳으로 옮겨서 전시해 놓고 있다. 전곡리 선사유적은 동아시아에 최초로 대표적인 구석기 유물인 아슐리안 석기가 발견된 곳으로 이런 유물들은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사용되었다는 학설을 뒤엎는 발견으로 당시 학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전곡리 유적지에서는 주먹도끼, 주먹찌르개, 긁개 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가 다량 발견되었다..

지역박물관 2012.10.19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사적 268호), 아슐리안 석기가 발견된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

전곡리선사유적지는 대표적인 구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이다.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에는 파주 파주 주월리, 가월리, 장파리, 금파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구석기 유적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한탄강변 강안대지에서 위치한 전곡리 유적지가 그 범위가 가장 넓다. 한탄강이 남쪽으로 굽이쳐 흐르고 지류인 차탄천이 서쪽으로 흘러 반도와 같은 지형을 하고 있어, 외부로 부터 공격을 막기에 용이하여 사람들이 정착해서 살기에 좋은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지로서 실제 눈으로 보이는 유적은 그리 많지 않지만,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한탄강을 끼고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공원같은 유적지이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에는 구석기 문화축제가 열리고, 제법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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