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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지 2

안양 안양사, 중초사(안양사) 옛 절터 뒷편에 세워진 사찰

안양사는 신라 효공왕 4년(900)에 고려 태조가 삼성산 자락 아래에 창건했다고 알려진 사찰로 안양시 지명의 유래가 되었던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안양사는 고려시대 큰 사찰이었던 안양사는 아니고, 한국전쟁 이후 새로 지은 건물들이라고 한다. 실제 안양사는 안양예술공원 입구에 위치한 당간지주와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 중초사지(안양사지) 옛 절터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안양사는 옛 안양사에 소속되었던 작은 암자가 있었던 장소이거나 안양사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새로 건립된 사찰이 아닌가 생각된다. 조선왕조와 관련된 무학대사가 수도했다는 조선시대 최대의 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와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 고려시대 안양사는 이 지역의 지명 유래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통요지에 위치한 상당히..

전국 사찰 2012.03.30

안양 중초사지(안양사지) 절터, 명문이 새겨진 당간지주(보물4호)가 남아 있는 안양의 큰 절이 있었던 자리

안양시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입구에 위치한 제약회사 유유제약 공장은 통일신라 흥덕왕 2년(827)에 세워진 중초사와 고려 태조 왕건이 900년에 세웠던 큰 사찰인 안양사가 있었던 큰 절터이다. 지금은 공장 한쪽편으로 모아놓은 보물4호로 지정된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고려시대에 세운 삼층석탑, 공원주차장 뒷편에 남아 있는 마애석종만이 이곳이 옛절터임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이 곳에 소재한 유유제약 공장건물은 건축가 김중업의 설계로 1959년에 지어진 것으로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가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공장건물을 안양시에서는 김중업박물관으로 활용할려고 했으나, 발굴조사 결과 옛 안양사 건물을 이루고 있었던 기와편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발굴되어 김중업이 설계한 일부건물만 남겨두고 발굴..

절터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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