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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양산촌 2

경주 표암, 경주 6촌 중 하나인 알천양산촌과 경주이씨의 시조가 하늘에서 내려온 곳

신라는 울산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경주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형산강 지구대 주변에 형성된 경주평야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평야지대와 4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인 이점 등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성읍국가를 형성하면서 고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건국 신화는 원래 이지역에 있는 육부촌이라는 여섯개의 촌장들이 모인 화백회에에서 남산 기슭 나정 우물가에 있던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이는 초기 신라의 정치체제가 작은 성읍국가의 연맹체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경주지역의 6촌은 북천 북쪽편의 알천양산촌, 남산 서편 내남면 일대의 돌산고허촌, 월성 동쪽의 취산진지촌, 서천 지류인 모량천 유역의 무산대수촌, 백률사 부근의 금산가..

신라 탈해왕릉 (사적 174호), 월성 석씨 시조인 탈해왕을 모신 왕릉과 사당인 숭신전

경주시 동천동에 위치한 사적 174호로 지정된 신라 4대 탈해왕을 모신 탈해왕릉이다. 탈해왕은 월성 석씨의 시조로 설화에 의하면 석탈해는 일본 북쪽지방에서 바다를 통해 신라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신라 2대 남해왕의 사위가 되면서 유리왕의 뒤를 이어 왕위를 이었다고 한다. 신라에서 왕을 지낸 성씨로는 박씨, 김씨, 석씨가 있으며, 신라에서는 8명의 석씨가 왕으로 재위하였는데 그 기간은 합쳐서 171년 정도였다고 한다. 월성석씨는 그 유래가 오래되기는 하였지만 후손이 번창하지 않아 현재 4,500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 탈해왕릉은 경주오릉과 마찬가지로 초기의 왕릉으로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위에 아무런 시설이 없이 봉분만 남아 있다. 봉분 앞에는 일제강점기에 경주 시내에 지어졌던 숭신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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