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는 신라시대부터 대형 사찰로 존재해 왔고,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불보 사찰 답게 절의 조경을 예로부터 아름답게 꾸미는 전통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양산 통도사 입구인 일주문 부근에는 많은 고목들이 심어져 있고, 이 고목들은 나름대로 규칙을 가지고 조화를 이루면서 심어져 있는 듯 보입니다. 통도사 좌측편을 흐르고 있는 개울가를 감싸안고 있는 고목들 일주문 앞에 있는 오래된 고사목밑둥이 아주 굵고 형태가 아름답게 자란 고목입니다. 오래전부터 잘 가꾸어서 이런 모양이 나온듯(?)수명이 다되어 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