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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공대 2

서울과학기술대(서울산업대) 교정 둘러보기, 공릉동 옛 서울공대 건물들이 남아 있는 캠퍼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얼마전까지 서울산업대로 불리웠던 학교이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가 있었고, 해방후에는 서울대학 공과대학이 사용하던 장소이다. 서울과학기술대는 구한말 일제에의 우라나라가 강제 병합되었던 1910년대에 직업학교로서 출발한 전통이 있는 학교이다. 오랜기간동안 국립 공업전문학교로서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0년대 서울대 공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면, 그 교사 건물들을 이어 받았고, 1988년에는 4년제인 국립산업대가 되면서 확장되어 현재는 4개의 단과대학과 6개의 대학원이 있는 종합대학이 되었다고 한다. 이 학교는 서울대 공대 캠퍼스를 그대로 받아서인지, 학교부지가 15만평으로 서울에서는 상당히 규모가 큰 대학캠퍼스이다. 넓은 대학캠퍼스 ..

한국의 풍경 2010.11.07

서울 공릉동 서울산업대학교 대륙관, 옛 서울공대 광산학과 교사

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옛 서울산업대학교) 교정 남쪽에 위치한 일제 강점기에 세워진 대륙관이다. 당시 경성제국대학교 광산학과 교사로 세워진 건물로 현재는 이 학교 토목공학과에서 사용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으로 대학건물은 단과대별로 건물을 사용하지만, 서울대는 학교별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전통은 아마도 경성제국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 건물은 광산학과에서 단독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광산학과라는 분야의 특성으로 인해 옛 서울공대 건물 중에도 가장 권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중앙에 본관이 있고, 양쪽에 실험실과 연구실이 있다. 강당처럼 생긴 양쪽의 건물은 원래 무도장과 강당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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