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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수문 2

서울 청계천, 오간수교(동대문시장)에서 황학동(벼룩시장)까지

청계천에는 약 24개의 다리가 있었다고 하며, 그 중 한양도성의 동쪽편 경계가 되는 성벽아래 있던 오간수문을 헐고 세웠던 오간수교가 있다. 오간수문은 아치형 수문이 5개가 있는 청계천 수문으로 한양도성 방어시설 중 하나였기때문에 쇠창살로 막혀 있었고 그곳에 부유물이 걸리고 토사가 쌓아 조선이 한양에 도읍을 정한 이래로 항상 문제가 되었다고 하며 수차례의 준설작업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영조대의 청계천 준설이다. 청계천 오간수문은 구한말 근처 성벽과 함께 허물어졌다. 근처에는 남산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천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이간수문이 최근에 발굴되어 옛 오간수문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청계천 수문이 있던 오간수교 부근 청계천일대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시장으로 일제강점기 이래로 의..

한국의 풍경 2013.06.17

[서울 성곽] 홍지문, 오간수문, 탕춘대성

홍지문은 서울 성곽 북서쪽 출입문인 창의문을 지나서, 북한산에서 흘러내리는 홍제천 계곡에 있는 성문이다. 조선중기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시 반란군이 반정을 모의한 세검정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군이 경복궁으로 들어온 길에 있는 성문이다. 이 지역은 서울 성곽과 북한산성 사이에 있는 사각지대를 방어하기 위해 조선 숙종때 쌓은 북한산성과 인왕산 성곽을 연결해주는 탕춘대성의 출입문이다. 홍지문은 숙종때 쌓은 성문과 홍제천을 막아 놓고 있는 오간수문이 연결되어 있으며, 홍지문이 있는 길만 평지이고 성문 좌.우로는 능선을 따라서 성벽이 쌓아 놓고 있다. 현재의 성문과 오간수문은 일제강점기에 홍수로 떠 내려간 것을 1977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서울 세검정 상명대학앞 홍제천가에 세워진 홍지문.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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