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과 채집생활을 하던 인류가 농경생활과 함께 한곳에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계급이 생겨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사의식이 생겨나고 신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그 중 죽음은 여러 제사의식 가운데 실제로 경험하게 되는 삶의 일부분으로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식이 생겨나게 된다. 죽은이의 시신을 묻는 무덤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는데 이는 죽은이가 사후세계에서 살아야 할 집과 같은 성격을 갖기 때문으로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모습 중 하나이다.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게 된 이후 삼국시대까지 무덤에는 죽은이를 위해 다양한 껴묻거리를 같이 묻었는데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은 이들 껴묻거리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무덤에선 죽은이가 생전에 사용했던 의복, 그릇을 비롯한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