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길을 따라서 동쪽편으로 계속가면 조그만 동산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이 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유적지인 오목대(梧木臺)와 이목대(梨木臺)입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머물면서 조선 건국의 의지를 드러낸 곳이고, 이목대는 태조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작은 동산인 이 곳을 오르면 서쪽편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정겨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주 구도심 전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동쪽편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오목대와 이목대입니다. 오목대와 이목대가 있는 언덕에 올라서면 전주 한옥마을을 포함하여 전주 구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국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낭랑한 창(唱)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