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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역사공원 2

상주 왕산역사공원, 옛 상주목관아가 있었던 자리

상주시 도심 옛 상주목 관아가 있었던 지역 주변에 위치한 왕산은 상주의 중앙에 위치한 명산이며 상주 사람에게 주는 별다른 상징적 의미를 주는 곳이라 한다. 이곳은 상주 도심 상업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에 부근 지역을 정비하여 도심공원으로 바뀌어 있다. 왕산은 삼국시대 신문왕때(687년)에 신라가 상주성을 쌓고 지역 중심지로 삼은 곳으로 고려말 홍건적 침입때 공민왕이 이곳에 피난하여 상주목 관아를 임시행궁으로 삼으면서 왕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왕산주변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로 관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조선을 개국할 때 이곳에 경상감영이 있었다고 한다. 상주목 관아를 둘러쌓던 상주읍성은 지금 남아 있지 않고, 관아건물로는 문루인 태평루, 객사인 상산관이 북천임란전적지로 옮겨져 있으며, 관..

상주 태평루, 상주목 관아 출입문인 문루

상주시 임란북천전적지 언덕으로 옮겨져 있는 옛 상주목 관아 출입문 문루인 태평루이다. 조선후기에 건립된 관아 출입문 문루로 앞면 3칸, 옆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정형화된 문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큰 편이다. 원래는 상주목 관아가 있었던 상주도심 왕산역사공원 부근에 있었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도심이 정비되면서 상주향교로 옮겨졌다가 최근에 이곳에 임란전적지가 조성되면서 객사인 상산관 등과 함께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1층은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2층 누마루는 읍치 마을을 오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는 용도로 지어졌다. 상주는 경주와 함께 경상도의 어원이 되는 고장으로 고려시대 전국 지방조직인 12목이 설치될때 상주목이 설치되었으며, 조선초에는 경상감영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낙동강 중류에 위..

조선 관아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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