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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범종 2

화성 용주사,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융건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

화성 화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지키는 원찰로 사실상 정조대왕이 창건한 사찰이다. 여주 신륵사, 서울 강남의 봉은사와 함께 왕릉을 지키는 대표적인 원찰이다. 원래부터 사찰이 있었던 자리인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사찰의 건물 대부분은 정조대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재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찰의 가람배치도 일반 사찰과는 유교식 사당의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출입문으로 왕릉이나 사당처럼 삼문의 형식을 하고 있으며, 삼문에서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셨던 호성전까지는 박돌을 깔아 놓은 신도가 조성되어 있다. 당대의 화가인 김홍도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사찰의 건축에 관련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국보급 문화재인 용주사 범종이 이 곳에 있다. 특히 이 곳에서 부..

전국 사찰 2010.06.05

[화성 용주사] 범종(동종),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3대 동종 중 하나

용주사 범종은 이 사찰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신종과 더불우 우리나라 3대 범종이라 할 수 있는 문화재로 크기는 큰 편은 아니지만 종의 모양새나 새겨진 문양의 예술성이 뛰어나고 보존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이 동종의 고리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이 힘차게 종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종의 몸체에는 비천상과 삼존상을 두고 있는데 성덕대왕 신종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래서 신라 동종 양식으로 만들어진 범종이라고 한다. 용주사 동종. 통일신라 문성왕 때 조성된 것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는 후대에 새겨진 것으로 실제로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종이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학설이다. 용주사 범종의 고리인 용뉴와 음통인 용통. 꿈틀거리는 용이 종을 들어올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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