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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악기우리음악 3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조선시대 민초들의 음악

조선시대 민간에서는 계층과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즐겼다. 조선 사회를 이끌었던 선비계층에서는 시조를 읊으면서 거문고를 즐겼으며, 상류계층의 연회에서 가야금 연주를 즐겼다. 그리고 궁중연회에서는 궁중음악에 연주되었던 것에 비해 궁궐밖에서의 다양한 연회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구, 좌고로 구성된 삼현 육각이 다양하게 연주되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후기 판소리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전문 소리꾼이 나오고 사설집이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이들 음악 외에도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노동의 흥을 돋우기 위한 농요와 풍물, 민간에서 행해진 크고 작은 굿에서 사용된 음악들이 존재하였다. 조선시대 민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악기가 존재했으나 기본적으로 민간 연회에 사용되었던 삼현육각이 악기인 피리, 대금..

중앙박물관 2011.07.17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조선시대 선비들의 음악

조선시대 민간음악은 민간계층에서 즐겼던 농악, 판소리, 민간신앙인 굿에 사용하던 음악과 궁중음악이 민간으로 확대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거문고와 가야금 등 상류계층에서 즐겼던 음악이 있었다. 그 중 선비층을 중심으로 한 상류계층이 가장 많이 즐겼던 악기는 거문고였다고 한다. 현대의 젊은이들이 즐겼던 통기타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선비들은 거문고를 상당히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상류사회를 형성했던 양반가에 전해오는 유물 중에서 거문도가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들이 거문고 연주와 시을 읊으면서 지인들과 교류했던 모습은 그림이나 기록으로 많이 남아 있다. 가야금은 선비계층에서 즐겨 연주했던 악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주로 기생들이 양반들을 위해서 연주..

중앙박물관 2011.07.14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조선시대 궁중음악과 국립국악원이었던 장악원

궁중음악은 조선시대 통치이념인 유학에서 특히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로 조상을 찬미하고 임금과 신하가 화합하며, 백성을 교화시키기 위한 음악으로 중국에서 유래했다고도 볼 수 있는 음악이다. 이는 고대사회에서 하늘과 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던 음악의 기본적인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조선시대 궁중음악은 크게 종묘제례로 대표되는 제례에서 사용했던 음악, 경축행사에 사용했던 음악, 과거장에서 사용했던 음악, 활쏘기대회에서 사용했던 음악, 각종 연회에 사용되었던 음악 등이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종묘제례악과 연향이라고도 불리는 국가와 왕실의 경사가 있을때 벌리는 잔치에서 사용하는 음악이 있다. 유교사회인 조선에서 음악은 국가가 관장하는 법률에 준할 정도로 체계적으로 관리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

중앙박물관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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