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우리음악 우리악기 2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통일신라와 고려의 음악

삼국시대에 전래된 불교가 왕실과 지배계층의 주도 국가적인 종교로 발전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악기와 음악체계가 도입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왕실이 주관하는 불교의례가 성행하면서 이를 위한 음악과 악기가 정비되면서 정형되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 실제로 연주되었던 악기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기때문에 실몰로 확이하기는 힘들며, 범종이나 탑 등에 표현된 부조상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찾아 볼 수 있다. 고려시대 또한 불교국가로서 통일신라와 큰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보이나 유교의 도입에 따른 유교제례에 필요한 악기들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 통일신라(673년), 충남 연기군 전동면 비암사 출토, 국보 106호로 계유년(673)에 제작된 비석이다. 앞면에는 아미..

중앙박물관 2011.07.08

[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악기 우리음악', 삼국시대 이전의 음악과 악기

2011년 봄, 용산의 중앙박물관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우리 악기, 우리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가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 이래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와 실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악기와 음악을 시대별, 특징별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었다. 음악은 제사와 의례, 종교, 사상 등에 있어서 큰 매개체 역할을 해 왔으며, 국왕을 비롯한 집권계층에서부터 농사를 짓던 농민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악기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민족의 삶과 같이 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선사시대에는 초월적인 존재에 통하는 매개체로서 다양한 소리와 도구를 활용하였다. 타악기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악기에서부터 주변 여러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들여온 새로운 악기..

중앙박물관 2011.07.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