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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보전 2

양양 낙산사 불전과 요사채들

양양 낙산사는 동해안에 작은 산인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삼국시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자리에 창건한 크지 않은 사찰이다. 낙산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로 여러 차례의 화재와 전쟁 등으로 오래된 전각은 별로 남아 있지 않고, 조선 세조때 세운 원통보전 앞 7층석탑만이 그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최근에도 2005년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들이 불타버리고, 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낙산사는 관음보살을 모신 사찰로 원통보전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불전들은 거의 두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승려들이나, 낙산사를 찾은 손님들이 머무는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관동8경 중의 하나이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까닭에 수행 공간의 역할보다는 기도나 명승지를 찾아나선 사람들이 쉬면서 자신을 돌..

속리산 법주사, 원통보전 (보물)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급 문화재로 관음보상을 모신 원통보전이다. 보통은 관음전이라고 많이 부른다.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법당으로 본당 앞 마당의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의 가람배치와는 잘 맞지 않는 모습으로 조선중기 인조때 벽암대사가 법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웠다고 한다. 아마도 속리산 산중에 있기때문에 이곳에 기도를 드리러 오는 할머니들을 위해서 세웠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법주사 원통보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사각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의 기둥으로 만들엇다. 속리산 기슭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처음 지었고, 혜공왕 12년(776)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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