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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5

인천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은 하회마을 양진당.

최근 시민에게 개방된 월미도 중앙에 자리잡은 월미산은 인천항과 서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월미산과 월미도 선착장 부근의 위락시설로는 보여줄게 부족했다고 느꼈는지 인천시에서는 월미도 들어가는 입구의 산아래 넓은 공터에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 바닷가를 대표하는 인천항과는 잘 어울릴 것 같지않는 전국에서 유명한 고택과 정원 재현해 놓고 있는데, 대표적인 고택으로 공원입구에 하회마을을 양진당을 재현해 놓고 있다. 이곳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직접 하회마을을 가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한옥내부를 들어가서 잘 살펴보면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고택_정원 2010.09.11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은 초가

월미공원에 재현해 놓고 있는 조선시대와 근대적 주택이 도입되기전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주택형태인 '-'형 초가주택이다. 앞면4칸, 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방 한칸, 건너방 한칸, 부엌, 마루로 구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서민주택이다. 조선시대 중산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부농까지도 이 정도 규모의 주택에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작은 개울이 흐로고 싸리대로 만은 낮은 울타리와 텃밭으로 구성된 서민 주택의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주택가 중간으로 개천이 흐르는 경우는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기준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작다고 볼 수 없는 중산층 초가 주택으로 생각된다. 마당에 우물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집의 경우 우물도 있고, 마루도 꽤나 넓어..

고택_정원 2010.09.11

월미돈대, 월미산 정상에 세워진 돈대

인천 월미도 정상 부근에 쌓아 놓은 월미돈대이다. 조선후기 서울 부근 해안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쌓은 많은 돈대중의 하나로 현재에 있는 돈대구조물은 당시에 있던 것은 아니고 문헌을 통해서 그 위치를 추정하고 재현해 놓은 것이다. 월미돈대는 월미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인청항 도크 안쪽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가 아주 잘 보일 뿐 아니라, 인천 앞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월미산 정상 바로 아래에 쌓아 놓은 월미돈대. 산성처럼 일반적인 전투를 위해서 쌓은 것은 아니고, 해안을 지나가는 선박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월미돈대 올라가는 길 월미돈대 내부. 화포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 곳 월미산 정상에서는 화포의 사거리 문제로 효용성은 많지 않았을 ..

인천 월미도, 월미산 공원

인천 월미도는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이 찾는 관광지로 그 명성을 유지해 왔으나, 월미도를 이루고 있는 작은 월미산은 인천항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까닭에 오랜 기간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민간인을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었다. 2001년에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월미산 정상에 올라서면 인천항의 전경이 발아래로 펼쳐지면 멀리 영종도와 인천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월미산을 오르는 입구에는 이 곳 분위기와는 잘 맞지 않지만 전국의 유명 고택과 정원을 재현해 놓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월미산 정상 아래에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전망대에 올라서면 인천항 전경과 서해안이 내려다 보인다. 월미돈대에서 내려다 본 인천항 전망대에서 보이는 월미산 정상. 정상부근에는 월미돈대가 있..

한국의 풍경 2010.04.01

인천 월미도 선착장

월미도는 지금은 육지로 변한 인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장이었던 이 곳은 유람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바닷가로 변했다. 인천행 전철을 타고 인천역을 거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곳이라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고, 그래서 유원지같은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행상들도 많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환경이 깨끗이 정비되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 월미도 해안가 거리. 예전에는 자동차가 많이 더녀서 번잡한 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행자 전용도로로 바뀌었으며, 보도블럭을 깔아 놓고 있다. 곳곳에 조각상을 세워놓아서 낭만적인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

한국의 풍경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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