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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9

오대산 월정사, 천왕문과 용금루

오대산 월정사는 삼국시대에 처음 창건된 오래된 고찰이지만 전각자체는 대부분 한국전쟁이후 중건된 건물이다. 사찰 중에서 경주 불국사처럼 가람들이 질서 있게 배치된 경우도 있지만, 조선시대 왕실과 관련된 원찰역할을 했던 사찰들은 대부분 가람배치에 있어서 질서를 크게 중요시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선종을 강조하는 사찰들에서 이런 경향은 더 많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월정사는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 사찰로 전체적으로 가람배치에 있어서 질서를 강조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며, 한국전쟁 이후 많은 전각들이 중건되거나 새로 지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경향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월정사에는 출입문으로 천황문과 금강문이 있고, 주불전인 적광전과 마주하고 있는 누마루인 용금루 또한 출입문으로서 기능을 갖고 있..

오대산 월정사, 승려들의 수행공간인 요사채들

월정사는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상원사와 함께 오대산을 대표하는 큰 사찰이다.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 곳을 다녀가고, 오대산 사고를 설치하는 등 왕실과 관련된 원찰의 기능을 갖고 있는 사찰이다. 월정사의 오랜 역사에 비해서 한국전쟁 당시 대부분의 전각이 불타 버렸기때문에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 그 이후에 중수되어 팔각구층석탑을 제외하면 고풍스러운 멋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사찰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이후 중수되기 시작한 월정사에는 적광전을 비롯하여 부처를 모신 불전을 여럿 두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불전보다는 승려가 수행하는 공간인 승방이나 사찰을 방문한 사람들이 잠시 묵을 수 있는 요사채들을 많이 두고 있다. 이는 월정사가 위치한 장소가 민가가 있는 마을과 거리가 떨어..

오대산 월정사, 수광전을 비롯한 불전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소재한 월정사는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문수보살이 머문다는 오대산을 대표하는 큰 사찰이다. 월정사에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팔각구층석탑이 있고, 조선시대에는 세조를 비롯한 왕실의 비호를 받고 실록을 보관했던 오대산사고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등 원찰의 성격을 갖는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월정사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불교계에서 비중이 큰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당시 사찰 대부분이 소실되어 건축물로서 내력이 있는 불전이나 요사채건물은 없고 대부분 한국전쟁 이후에 중건되어 불전이나 요사채에서 오래된 사찰로서의 느낌은 주지 못하고 있다. 월정사 주불전인 적광전 뒷편으로는 4동 불전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안쪽에 있는 것이 이름난 큰 산에 자리잡은 사찰에서 많이 ..

하얀 눈으로 덮힌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과 함께 이 사찰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오대천 옆 숲길을 따라 이어진 전나무숲길을 들 수 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은 소나무숲길이 있는 우리나라의 다른 숲길과는 달리 전나무가 심어져 있다. 평균 수령 80년이 넘는 약 1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1km에 이르는 숲길을 이루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말 나옹선사가 월정사에서 공양을 드리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여있던 눈이 그릇으로 떨어져 공양을 망쳐서 산신령이 소나무대신 전나무를 심게 하였다고 한다. 이 길을 걸으면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 개울과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전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과 일체가 된다는 느낌을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숲길 중 하나이다. 오대산 월정사..

전국 사찰 2011.12.31

오대산 월정사, 주불전인 적광전

오대산 월정사는 643년(선덕여왕12)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작은 암자의 형태로 유지되다가 이후에 사찰로서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월정사는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방문하고 이 곳에 오대산 사고를 두는 등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원찰 기능을 했던 사찰이기도 하다. 고려초기에 세워진 팔각구층석탑을 제외하고는 사찰전각들은 여러차례의 화재와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서 문화재로서 내력이 있는 불전은 남아 있지 않다. 현재 월정사는 주불전인 석가모니불을 모신 적광전을 비롯하여 많은 불전과 요사채를 두고 있는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이다. 월정사의 주불전은 적광전으로 석가모니를 본존불로 모신 불전이다. 원래 이 곳에는 일곱부처를 모신 칠불전이 있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

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국보 48호),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석탑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기슭에 위치한 월정사는 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사리와 대장경일부를 가지고 돌아와 통도사와 함께 창건했다고 알려진 오래된 고찰이다. 오대산 깊은 산중에 위치해 있지만 국보 48호인 팔각구층석탑과 그 앞에 있는 보물 139호인 석조보살좌상을 제외하고 전각들은 한국전쟁으로 불타버렸기때문에 오래된 건물은 남아 있지 았다. 불교와 관련있는 오대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문수보살이 머무는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사찰은 조선초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세조의 영향으로 이곳에 오대산사고를 설치하고 상원사를 중창하는 등 왕실관 관련이 있는 원찰의 기능을 했던 사찰이라 할 수 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고려초에 세워진 석탑으로 8각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경..

평창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는 오대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아늑한 절이다. 절의 규모는 크다고 할 수 없지만 오대산의 빼어난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 월정사는 설악산 백담사와 함께 깊은 산중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멋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 경내입니다. 한 가운데 구층석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입구 현판입니다. 월정사를 오르는 전나무 숲길입니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 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

전국 사찰 2009.03.07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

오대산 상원사에서 비로봉을 오르는 길목에 우리 나라의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인 오대산 적멸보궁을 만날 숭 있다. 이 오대산 적멸보궁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찰이 유명한 산아래 계곡이난 중턱에 위치한 것과는 달리 오대산 비로봉을 오르는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을 오르면 깊은 강원도 오대산 산자락들을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나마 등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오대산 월정사 적멸보궁은 하나의 건물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암자 규모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적멸보궁 적멸보궁 앞 오대산 능선으로 잔듸밭이 있습니다. 아마도 행사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오대산 적멸보궁에는 다른 암자처럼 별도의 마당이 없습니다. 적멸보궁 안내 표지판 적멸보궁을 오르는 계단길 ☞ 오대..

전국 사찰 2009.03.07

오대산 월정사 (동영상)

월정사는 오대산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 아늑한 절이다. 절의 규모는 크다고 할 수 없지만 오대산의 빼어난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 월정사는 설악산 백담사와 함께 깊은 산중에서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멋이 있다. 오대산 월정사 경내입니다. 한 가운데 구층석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타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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