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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전나무숲길 2

하얀 눈으로 덮힌 월정사 전나무숲길

오대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고찰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과 함께 이 사찰을 대표하는 장면으로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오대천 옆 숲길을 따라 이어진 전나무숲길을 들 수 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은 소나무숲길이 있는 우리나라의 다른 숲길과는 달리 전나무가 심어져 있다. 평균 수령 80년이 넘는 약 1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1km에 이르는 숲길을 이루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말 나옹선사가 월정사에서 공양을 드리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여있던 눈이 그릇으로 떨어져 공양을 망쳐서 산신령이 소나무대신 전나무를 심게 하였다고 한다. 이 길을 걸으면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 개울과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전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과 일체가 된다는 느낌을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숲길 중 하나이다. 오대산 월정사..

전국 사찰 2011.12.31

월정사 전나무 숲길 (동영상)

오대산의 입구라 할 수 있는 월정사 매표소에서 월정사에 이르는 길은 옛날부터 월정사와 같이 했던 길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요즘 월정사를 갈려면 주차장을 통해서 가기 때문에 전나무 숲길을 빠트리기 쉽지만 한번 이 길을 걸어 보면 전나무에서 발산하는 자연의 효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전나무는 다양하게 수백년이 되어서 쓰러진 고목에서 부터 최근에 심은 조그만 전나무까지 다양한 오대산은 나무들을 즐길 수 있다. 옆으로는 오대산에서 발원한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예전에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졌던 오대천의 원류가 여기인 듯하다. 지금은 태백의 검룡소로 발원지가 정정되었지만... 오대산 전나무숲길 - 월정사 가는 길

기타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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