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는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톨레도는 Tajo강 중상류지역에 위치한 협곡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형적으로 요새를 형성하고 있어서 로마시대이래로 이베리아반도의 정치.경제적 중심지였다고 한다. 중세에 스페인을 통일한 후 유대인 및 아랍인들에 대한 박해가 있었을 때 그 중심지가 톨레도 였다고 하며, 지금도 톨레도는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구도시 전체가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마드리드에서 열차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스페인 중부지역에서 발원해서 포루투칼을 거쳐 대서양으로 흐르는 Tajo강 협곡을 건너는 중세풍의 다리가 있다. 이 다리가 있는 강변에서 보는 톨레도(Toledo)시의 풍경이 상당히 아름답다고 ..